[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지난 10월 19일 제49차 총회를 개최해 이승호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신임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장 겸 연구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연구사업단은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업무를 주관하고, 법학적성시험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LEET)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과 잠재적인 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이승호 단장
이승호 단장

신임 이승호 연구사업단장은 2021ㆍ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총괄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이승호 연구사업단장은 형사법학의 전문가로서 서울대에서 법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승호 단장은 현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윤리위원회 위원장, 법무부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를 맡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연구사업단은 법학적성시험이 법전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 및 법조인으로서의 자질과 적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법학적성시험 개선 방안을 연구하며, 법학적성시험의 신뢰도 유지 및 문항 질 향상 방안, 출제 체계의 개선 방안, 논술 채점 방식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2020년 7월 경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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