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조국)는 4일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에 복두규 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복두규 사무국장

복두규(55) 국장은 1964년 울산에서 태어나 1982년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검찰직 9급 공채에 합격해 검찰에 입성했다. 1994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찰 주요 경력으로는 2010년 전주지검 사건과장(4급 승진), 2011년 대검 운영지원과 인사서기관, 2013년 서울중앙지검 수사1과장, 2015년 2월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2015년 8월 부천지청 사무국장(3급 승진), 2016년 8월 대구지검 사무국장(고위공무원 나급 승진), 2017년 9월 부산고검 사무국장, 2018년 7월부터 서울고검 사무국장으로 일해 왔다.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1급) 직책으로 장관의 임명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검찰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일반직 최고위직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30일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업부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국 장관은 공석으로 지연되고 있는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사무국장의 인사를 건의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수용의 뜻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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