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도서관, 법관양성소부터 법학전문대학원까지 ‘법관이 되는 길’ 기획전
법원도서관, 법관양성소부터 법학전문대학원까지 ‘법관이 되는 길’ 기획전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9.08.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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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제5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법관이 되는 길 -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법관 임용방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법원사자료 기획전’은 오는 8월 23일 1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9월 20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 법관양성소 설치를 시작으로 광복 후 고등고시 사법과, 사법시험을 거쳐 현재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간의 법관 임용방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주제의 전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구한말 법관양성소 졸업생 성적표(1895년), 광복 후 간이법원 판사임용시험 합격증서(1948년), 고등고시 사법과 합격증서(1957년), 사법시험 합격증서(1968년, 1970년), 사법대학원 학위기(1970년), 사법연수원 수료증(1972년) 등 시대별 법관 임용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법원도서관은 “법원사자료의 수집ㆍ관리기관으로서, 법원사자료의 광범위한 수집과 충실한 관리 및 효율적 활용을 통해, 사법부 역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함과 아울러 법률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에서는, 법관양성소 제1회 졸업생으로서 헤이그밀사로 절명한 이서준(이준), 이일규, 김용철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많은 과거 법조인들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부열 법원도서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구한말 이래 현재까지 법관 임용방식이 변화돼 온 과정을 찬찬히 둘러봄으로써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법관 임용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임용방식의 변화를 통해 그 시대가 요청하는 바람직한 법관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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