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법률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피해가족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번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직후 즉각 TF를 구성해 피해가족과 법률상담 및 법률연구, 여행사, 외교부, 헝가리변호사회와의 접촉 등 법률지원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법률지원을 위해 이뤄지게 됐다.

대한변협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을 위한 법률자문ㆍ상담 및 지원 △소송절차 이전단계까지의 법적대응 △가해자나 여행사 및 보험사, 정부 등을 상대로 한 협상지원 등에 협력할 수 있으며, 피해가족협의회 또한 위 법률지원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찬희 변협회장을 비롯해 변협 헝가리유람선침몰사고법률지원TF 위원, 피해가족협의회 김현구 대표 외 유가족 등이 참석하며, 협약식 이후에는 질의응답 등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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