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석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장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동사건 전문법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노동법원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조응천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석제 본부장은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를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토론회가 시작 되기 전에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
이 토론회는 노동법원 도입 관련 10개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조응천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주최한 자리다. 전국공무원노조 중에서도 법원본부가 적극 주도했다.
조응천 의원과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각각 인사말을 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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