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헌법재판소는 3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홀몸어르신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헌법재판소 김헌정 사무처장과 백송한마음봉사단원 10여명이 함께한 이날 무료급식 봉사는 오전 식사 준비와 점심 배식은 물론 설거지와 급식소 청소 등 오후까지 이어졌다.

김헌정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직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 내내 함께했던 김헌정 사무처장은 “거창하지는 않지만 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헌법재판소가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직원들로 구성된 백송한마음봉사단은 2015년 5월 창단됐으며, 홀몸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사랑의 빵 만들기, 이웃사랑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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