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5월 24일 서울에서 사학비리를 신고한 공익신고자 A씨를 만나 격려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권익위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신고자 A씨는 B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면서 해당 학교의 교비횡령 비리 의혹을 교육청에 신고했다. A씨는 공익신고 이후 파면ㆍ해임 등 수차례의 인사 상 불이익과 고소ㆍ고발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신고자 A씨가 겪은 공익신고 이후의 고충과 현재 상황을 경청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조언을 구했다.

박 위원장은 신고자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패ㆍ공익신고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신고 후 보호조치를 통해 원상회복된 신고자를 만나 신고자 보호ㆍ보상제도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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