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8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36 소재 변호사회관에서 소속 변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회관 개관은 40년 만의 숙원사업을 푼 것이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1979년 9월 수원지방변호사회로 설립된 이래, 그 동안 사무실을 임차해 회를 운영해 오다, 소속 변호사들이 변호사회비 중 일부를 회관건립기금으로 적립해 이번에 법원이 광교로 이전하면서, 이곳 부지에 변호사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이정호 회장은 소속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개관식 축사에서 “지금껏 회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회관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입주하는 변호사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서, 100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전자도서관, 법률상담실, 소회의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경기중앙변호사회는 “이번에 자체 회관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전문 강좌를 개최하고 학술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변호사 지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해 법률상담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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