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제처(처장 김외숙)는 2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국민법제관 위촉식을 가졌다.

국민법제관의 임기는 2년으로, 이번 위촉식에서는 99명의 국민법제관이 신규위촉 또는 재위촉됐다.

사진=법제처
사진=법제처

국민법제관은 법령정비와 법령심사 등 법제처 주요업무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분야별 국민의견수렴제도로서, 이번 위촉에서는 여성ㆍ청년 및 비수도권 거주 국민법제관의 비율이 높아져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국민법제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민법제관들의 위촉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외숙 법제처장과 국민법제관 조봉현씨(우)
김외숙 법제처장과 국민법제관 조봉현씨(우)

99명을 대표해 위촉장을 받은 조봉현씨(동수원세무서, 60세)는 세무전문가로서 세법분야와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해왔다.

조봉현씨는 “저를 포함한 국민법제관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분발하자”면서 “법제처에서도 국민법제관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부탁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외숙 법제처장
김외숙 법제처장

김외숙 법제처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국민법제관이 소통 창구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법제관의 의견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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