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상기)는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출신 신임 검사 47명에 대한 임관식을 개최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로부터 검사 선서를 받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로부터 검사 선서를 받고 있다. (사진=법무부)

이날 임용된 신임 검사들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7회 변호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이들이며, 신임 검사 47명 가운데 여성 검사는 절반을 넘는 26명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법무부)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이금로 법무부 차관, 박균택 검찰국장과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차경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과 신임 검사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제47기 사법연수생 출신 21명과 경력변호사 출신 5명을 신규 검사로 임용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군법무관 근무를 마친 사법연수원 44기 출신 18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로써 올해 임용된 신임 검사는 총 91명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4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신임 검사들은 임관식을 가졌더라도 곧바로 일선 검찰청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형사법 이론과 수사 및 공판실무, 검사윤리 등을 교육 받은 뒤 내년 초 검찰 정기인사 때 일선 검찰청에 배치된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