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검사 출신으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해온 김하중 변호사가 국회 입법조사처장에 임명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회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의 건’이 의결됨에 따라 김하중 변호사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국회입법조사처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국회입법조사처

이날 임명동의 의결 직후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가 대한민국의 입법과 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입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김하중 처장과 문희상 국회의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김하중 처장과 문희상 국회의장

김하중 처장은 고려대 법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무부 법무실 특수법령과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전북대와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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