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러시아연방 헌법재판소 공식방문을 위해 오는 11일 출국한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러시아연방 헌법재판소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유남석 헌재소장은 발레리 조르킨(Valery Zorkin)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 양 재판소 간 협력 강화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또한 유남석 헌재소장은 러시아 헌법재판소 재판관들과 사건 처리절차를 비롯한 양국의 헌법재판제도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재판관할 및 조직 등 헌법재판 관련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헌재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러시아연방 헌법재판소 공식방문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과 세계헌법재판회의 등에서 쌓아온 양국 헌법재판소 간 우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됨은 물론,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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