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공익네트워크는 4월 24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애인 관련 공익활동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로펌공익네트워크는 로펌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결성돼 현재 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유한) 동인, 법무법인(유한) 로고스, 법무법인(유한) 바른,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유한) 원, 법무법인(유한) 율촌, 법무법인(유한)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화우 등 총 12개 로펌이 참여하고 있다.

로펌공익네트워크는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분야를 개발하고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펌과 공익단체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준비했다.

‘장애인권’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관련 법률가 단체인 장애인법연구회가 준비에 공동으로 참여했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함께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인 목영준 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태평양 윤정노 변호사(장애인법연구회 이사)가 로펌 내 장애인권활동 소모임 결성과 운영 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광장 홍석표 변호사(장애인법연구회 이사)가 장애인법연구회 소개 및 로펌 변호사의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조주희 팀장과 사단법인 두루 이주언 변호사가 로펌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장애인 관련 공익활동을 안내했다.

발제 후에는 로펌이 공익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역과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로펌공익네트워크의 간사인 지평 임성택 변호사(장애인법연구회 회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펌과 변호사들이 장애인 권리옹호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 소송, 연구 등 관련 분야 공익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사회적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더욱 가지고, 장애인의 차별을 개선하고 인권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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