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헌법재판연구원은 1월 25일(금)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예비법조인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헬러’ 팀(조영민, 정재하, 홍준기 1학년)이 차지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왼쪽부터 제5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재판장을 맡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헬러팀 홍준기(1학년), 조영민(1학년), 정재하(1학년) / 사진=헌법재판소
왼쪽부터 제5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재판장을 맡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헬러팀 홍준기(1학년), 조영민(1학년), 정재하(1학년) / 사진=헌법재판소

이번 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47개 팀(3인 1팀으로 구성)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그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변론 능력을 겨뤘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서, 한국공법학회ㆍ한국헌법학회와 공동주최한다.

제1회 대회(2015년 1월)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제2회 대회(2016년 1월)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참가팀이, 제3회 대회(2017년 1월)와 제4회 대회(2018년 2월)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제5회 대회에서 금상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신’ 팀(고명신, 공광희, 신소현 1학년)이, 은상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오후 네시’ 팀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수기치인’ 팀이 각 수상했다.

동상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착한 사마리아인’ 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슈슈’ 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명’ 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외유내강’ 팀이 차지했다.

우수변론상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신’ 팀이 수상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