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교사상’과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 2018년 올해의 교사상 및 보호관찰관상’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년원 학생과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하며 소년보호 및 보호관찰 제도발전에 기여한 소년원 교사 3명과 보호관찰관 3명이 수상했다.

법무부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제도 발전에 기여한 보호기관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교사상’(2007년)과 ‘올해의 보호관찰관상’(2011년)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13일 이주미에게 올해의 교사상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13일 이주미에게 올해의 교사상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올해의 교사상’ 영예의 대상은 대전소년원 이주미 교사가, 우수상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박용식 교사와 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최활형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대전소년원 이주미 교사는 정신건강간호사로, 병적 도벽과 지적장애로 의료재활 교육을 받고 출원한 학생을 대형마트 주차요원으로 취업시키고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후지도를 하는 등 27년간 치료감호소와 소년원 정신질환자의 의료재활과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했다.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영예의 대상은 대구보호관찰소 김용현 사무관이, 우수상은 부산보호관찰소 김희정 책임관과 전주보호관찰소남원지소 허명금 사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 2018년 올해의 교사상 및 보호관찰관상’에서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 2018년 올해의 교사상 및 보호관찰관상’에서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대상을 수상한 김용현 사무관은, 27년간 투철한 책임의식과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했으며, 남원지소 근무 시 관내 그룹홈 아이들이 거주하는 숙소 벽화 조성에 사비 78만원을 쾌척해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수상자를 비롯해 법무부 동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 2018년 올해의 교사상 및 보호관찰관상’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 2018년 올해의 교사상 및 보호관찰관상’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적으로 빛나지 않는 자리에서 뜨거운 사명감으로 소년원생과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보여준 수상자들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커다한 힘이 됐다”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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