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주민 국회의원이 3년 연속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을 받는 박주민 의원과 문희상 국회의장(우)
백봉신사상을 받는 박주민 의원과 문희상 국회의장(우)

백봉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고, 해방 이후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길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 제정됐다.

매년 언론사 정치부 기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의 내부적 평가와 국회 출입기자들의 외부적 판단을 함께 반영하기로 했다.

설문에 응답한 국회의원과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3.2%),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7.2%), 의회민주주의 실천(12,7%), 정치적 리더십(12.2%), 언어구사(9.9%), 보편적 세계관(2.6%) 등을 꼽았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2016년 첫 수상, 2017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3년 연속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국민들께서 국회에 갖고 계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하면서도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한 박주민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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