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부산교도소(소장 성맹환)는 23일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을 초청해 소 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교도소
사진=부산교도소

한빛예술단은 음악적 재능을 갖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으로 2003년 창단돼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교정시설 공연에서는 ‘챔버 오케스트라’, ‘팝밴드 블루오션’, ‘브라스앙상블’ 등 수준 높고 감미로운 연주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사진=부산교도소
사진=부산교도소

부산교도소 성맹환 소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공연이 수용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었다”며 예술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