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와 SK텔레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법무부와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고, 전자감독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법무부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과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오른쪽) / 사진=법무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과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전자감독제도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력 분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는 등 강력범죄 억제를 위한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분야의 내용으로는 ▲첨단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보호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자장치 및 범죄예방 시스템 고도화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활동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전자장치 및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공동연구 전담조직(T/F)’운영 등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첨단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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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성공적인 민관 협업체계 운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SK텔레콤의 이통통신 기반 위치정보 활용 역량과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첨단화된 범죄 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폭력과 살인 등 강력범죄자의 재범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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