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1월 2일 ~ 3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전국 교정기관장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사진=법무부 제공

“소통과 화합, 희망의 교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56개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법무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밀수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안전과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라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기관장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엄정한 법질서의 바탕 위에서 인간존중의 교정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수용자에게는 새 삶의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교정조직으로 정착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장관(사진=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 주재로 열린 오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재복역률 감소 방안’, ‘교정공무원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 진작 방안’ 등 당면 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는 한편,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용을 통해 수용자의 재범 억제력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정행정의 변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