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은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검사, 변호사 등 출신의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법관 36명에 대한 임명식을 거행했다.
신임법관 36명은 2019년 2월 하순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를 받은 후 2019년 3월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명식사에서 “32년 전, 법관으로 임명된 때의 초심을 되돌아보고 자신에 대한 다짐의 의미에서 신임법관 여러분과 함께 선서문을 읽었다”며 “법관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인지를 절실하게 깨닫고 항상 이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임법관의 출신 직역별 현황을 보면 검사 4명, 변호사 23명, 국선전담변호사 6명, 국가기관ㆍ공공기관 3명 등 36명이다.
사법연수원 기수를 보면 33기부터 42기까지 25명이다. 또 변호사시험(변시) 1~2회 출신 11명이 있다.
성별로는 남자 19명, 여자 17명이다.
이날 신임법관 임명식 후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신임법관 및 가족을 초청해 경축소연을 개최했다.
경축소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조희대 선임 대법관,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신임법관 및 가족들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격려를 당부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등은 테이블을 돌면서 신임법관 및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촬영에도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축소연이 진행됐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