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 법원전시관은 10월 5일 ‘또 다른 법원이야기, 부동산등기’라는 주제로 2018년 법원전시관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법원전시관은 2008년 9월 대한민국 사법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부족했던 법원사 자료를 보강하고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체험시설을 갖추어 재개관한 이래 30만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국민과 법원 간 소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다른 법원이야기, 부동산등기’라는 주제의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부동산등기제도의 역사와 부책식, 카드식, 전산등기부로 이어지는 시기별 등기부뿐만 아니라, 6ㆍ25전쟁 중 총탄을 맞은 등기부 등 역사의 흔적을 담은 자료, 등기제증에서부터 오늘날 등기필정보까지의 변천 자료 등이 전시되고, 등기신청에서부터 등기사항증명서의 발급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부동산등기의 미래상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

한편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부동산등기제도는 도입 이후 시대와 함께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고 하면서 이번 기획전시가 부동산등기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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