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부산교도소(소장 성맹환)는 9월 12일 소 내 인성교육실에서 출소자들의 새로운 인생 출발을 돕기 위해 “출소예정자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및 취업지원협의회 정기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소예정자 17명과 ㈜우원이엔지 등 9개 구인업체와 1:1 현장 채용면접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에 관한 상담, 고용안정 정책 및 고용조정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관련 서비스도 제공했다.

한편 이날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출소예정자 김❍❍씨는 “오랜 수용생활로 인해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면접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교도소 성맹환 소장은 “출소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의 안정을 위한 직업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 등의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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