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올해로 창립 111돌을 맞이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 9월 10일 이를 기념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모은 자선기부금은 2억원 1000만원을 넘었다.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C.C에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 14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협회장은 이날 자선골프대회에서 시타를 했다.

서울변호사회는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사업을 위해 사용하게 될 이번 골프대회는, 법률가단체로서의 사회공헌의 소명을 다하고자 마련한 자선행사로서의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또 “더욱이 이번 골프대회가 열린 2018년 9월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지 18년 만에 누적 후원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뜻 깊은 달이라 그 의미기 더욱 깊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사상 최초로 변호사 144명이 36개팀을 이루어 자선골프대회를 하면서 2억 1105만원을 자선기부금으로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의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후원금의 총액은 2018년 9월 현재 100억 2876만 9000원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3년 9월부터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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