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11일(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의 미래와 해법’을 주제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변협은 “2009년 개원한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변협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유일한 법조인 양성기관인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방향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법학전문대학원의 결원보충제와 법학적성시험(LEET) 제도 및 입학전형의 평가방법 개선부터 변호사시험 합격자에 대한 실무수습까지 각 이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향후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수진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는다.

남기욱 대한변협 제1교육이사의 주제발표자로, 김성원 법무부 법조인력과 검사, 문상연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 김윤정 서울고등법원 판사, 곽정민 대한변협 제2법제이사, 진경호 서울신문 논설위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변협은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법률가를 양성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권리와 이익보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