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열리는 한국 대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경기를 전국 52개 교정시설에 수용된 수용자들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수용자들도 함께 보면서 수용생활에도 활력을 얻고, 국민적 염원에 힘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청 취지를 설명했다.

법무부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9월 1일 저녁 8시 30분부터 생방송 TV 시청을 추가로 허용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종전에도 주요 국가행사나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스포츠경기가 있을 경우 생방송을 송출해 수용자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해왔다.

법무부 교화방송센터(보라미방송)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질 예정인 한국 대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를 생방송으로 편성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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