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판사 출신 안창환 변호사
부장판사 출신 안창환 변호사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는 창원지방원 진주지원 부장판사 출신의 안창환(58·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안창환 변호사는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1년 사법연수원을 제20기로 수료했다.

199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창원지법 통영지원ㆍ부산고법, 창원지법 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ㆍ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안창환 변호사는 법관으로 근무하며 소신있는 재판을 해 주목을 받았다.

사회과학 서적 집필에 참여했다가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월북하는 동료가 모는 비행기에 탔다가 강제로 납북된 군무원에 대해 33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등 헌법적 가치 수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인권의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공직을 떠나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안창환 변호사는 경상남도ㆍ경남개발공사ㆍ한국농어촌공사 고문변호사, 경남지방변호사회 제19대 회장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YK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안창환 고문변호사의 영입으로 민사, 형사, 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점차 전문화, 다양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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