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이경천 법원본부장은 “법원공무원들은 승진적체로 인해 희망이 없어 지금 분노를 넘어 자포자기”라며 “김명수 대법원장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법원공무원들의 절망을 가슴 깊숙이 새겨듣고 승진적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7일 1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전국 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승진 양극화 최대피해자 법원공무원! 승진적체 해소 촉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
[로리더] 대전지방법원에서 근무하는 하동준 실무관은 전국 법원의 실무관들을 대표해서 ‘승진적체’ 문제를 우려하며,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에게 ‘승진적체 해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7일 1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전국 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승진 양극화 최대피해자 법원공무원! 승진적체 해소 촉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이 자리에 “2023 법원에서 승진이 죽었다! 승진을 살려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로리더] 법원에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임태언씨가 7일 대법원에서 계장급 법원공무원을 대표해서 승진적체에 짓눌린 동료 선후배들의 사기 저하 실상을 전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에게 승진적체 해소를 호소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이날 1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내에서 전국 지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승진 양극화 최대피해자 법원공무원! 승진적체 해소 촉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이 자리에 “2023 법원에서 승진이 죽었다! 승진을 살려내라!
1. 대법관대법관(大法官)은 법원의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법관을 말하며 대법관회의의 구성원이다. 현행법상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인으로 구성된다(법원조직법 제4조 제2항). 그 중에서 법원행정처장을 맡고 있는 대법관은 재판에 관여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은 위원장직이 비상임이므로 대법관으로서 모든 업무(재판업무를 포함해)를 수행한다.2. 대법관의 자격대법관은 20년 이상 다음의 직(職)에 있던 45세 이상의 사람 중에서 임용한다(법원조직법 제42조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대법관)는 박찬진 사무총장 및 송봉섭 사무차장 자녀의 경력경쟁 채용과 관련해 5월 중 별도의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이번 특별감사는 자녀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별도의 특별감사위원회는 국회에서 선출한 중앙선관위원 중 1명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부전문가 2명과 시ㆍ도위원회 간부 2명을 위원으로 하며, 감사대상자와 연고가 없는 시ㆍ도위원회 직원들
공동상속인들 사이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적서를 불문하고 장남 내지 장손자가 제사주재자가 되는지(대법원 2023년 5월 11일. 선고 2018다248626 전원합의체 판결)사례)박갑동(망인)은 1993년 2월 김미녀(원고 1)와 혼인한 후 그 사이에 장녀(원고 2)와 차녀(원고 3)를 두었는데, 혼인관계 계속 중이던 2006년 11월 이바람(피고 2)과 사이에 혼외자로 장남(미성년자이므로 어머니인 이바람이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어서 피고에서 빠진 것으로 보임)을 두었다.박갑동이 2017년 4월 사망한 후 이바람은 아들과
[로리더] 부동산 임대사업을 겸한 건설회사가 임대의무기간이 경과한 아파트를 분양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세가 오르자 거주하던 우선분양권자에게 이전을 거부하다 법원의 판결로 결국 이전하게 됐다.1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임차인 A씨가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최근 이같이 판결했다.법률구조공단은 “임대사업자가 분양전환 시점에 시세가 오르자 우선분양권자인 임차인에게 분양을 거부한 사례”라며 “시세가 오르자 차익을 노려 우선분양을 거부한 건설사의 부당한 횡포”라고 지적했다.대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5월 1일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한 신임 재판연구원 125명을 임명했다.이날 전국 고등법원, 특허법원 및 지방법원에서 임명장 전수식이 개최됐다.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 및 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각 고등법원장은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한 분산 및 이양에 따라 권역별로 재판연구원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올해 재판연구원은 6개 고등법원 권역별 재판연구원 수요, 재판연구
[로리더] 이스타항공에 수백억대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이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4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ㆍ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법원에 따르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서, 이스타항공 및 계열회사인 기업 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왔다.이상직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사의 지주회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계열사인 아
[로리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공단 변호사들에게 내린 징계는 징계사유가 없는 징계로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들이 집단행동을 하지 않을 의무가 없다고 판단해서다.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 위원장은 2019년 4월 8일 ‘법률구조공단 정상화를 위한 노동자 대회’ 개최를 신고했다. 그러자 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은 “집회 참석은 불법”이라며 집단행동 금지를 지시했다.하지만 노조에 가입한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들은 4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이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4일 “여성ㆍ아동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대법관이 지명되길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조재연 대법관, 박정화 대법관이 오는 7월 18일자로 퇴임하는 가운데, 대법원이 그 후임을 지명하기 위해 대법관 지명대상자의 천거를 받고 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현재 대법관 14인 중 여성 대법관은 4인(박정화, 민유숙, 노정희, 오경미)으로 전체 대법관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은 신체적인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인격적으로 평등하게 대하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로리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절에 사용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검찰총장이 쓴 특수활동비 등을 공개하는 건 최초다.◆ 사건 개요먼저 2019년 10월 18일 ‘세금도둑 잡아라’ 하승수(변호사) 공동대표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이 지출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집행정보(집행일자, 집행명목, 집행장소, 집행금액, 식사비의 경우 참석자 숫자)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17년 5월부터 20
[로리더] 정정미 신임 헌법재판관은 17일 “앞으로 헌법재판관으로서 일을 함에 있어서, 국가권력의 남용이나 다수의 횡포로 인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이 침해되고 소수자와 약자의 권리가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것이 제가 소망하는,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정정미 재판관은 이날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절차적, 실질적 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사회, 젊은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에 저의 힘을
[로리더] 이석태 헌법재판관이 14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특히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석태 재판관은 “이 자리에 서니 처음 재판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가 떠오른다”며 “젊고 유능하며 친절한 비서관, 인사청문회 때 일과 후까지 자기 일처럼 도와준 비서, 무슨 일인지 부탁만 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려 하는 주무관님이 거기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분들의 조언과 조력이 없었더라면 제 재판관 직무는 중심을 잃고 표류했을지 모른다”며 “이분들과 지금의 비서관, 비서, 주무관님
[로리더] 법관의 재판에 대해 국가배상책임을 물을 때는 ‘법관이 위법ㆍ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재판을 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대법원 입장를 두고 제기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판단을 하지 않고 마무리했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법관이 고의 또는 과실로 위법한 판결을 선고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나, 모두 패소했다.A씨는 2022년 2월 국가를 상대로 위 항소심 재판부 및 상고심 재판부 법관의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로리더]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 전 대법관)이 5일 개인과 단체 등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ㆍ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ㆍ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 개인 5명, 단체 1곳이다.성호암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
[로리더]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31일 “우리 사회와 국민의식의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헌법의 이념이 어떠한 형태로 구체화 되어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소수자,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는 한편, 헌법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재판관 등 헌법재판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두 헌법재판관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서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로리더]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설치를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입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사법부 독립성ㆍ중립성 보장을 통한 삼권분립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서도 지금처럼 대통령 1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장 후보가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법원장 임명 제도 보완 필요성은 삼권분립과 국가의 근간에 관한 문제”라고 하면서다.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위헌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기상 원내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3명이 공동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법률안은
[로리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대법원장의 임명절차에 있어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임명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며, 사법기관의 독립성 및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그리고 현재 법무부가 인사검증 권한을 행사하고 있어, 법무부장관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외했다.부장판사 출신인 최기상 국회의원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신설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27일
‘입증책임’이란 소송상 어느 증명이 필요한 사실이 진실인지 허위인지가 불명확할 때, 그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어 법률 판단을 받게 되는 당사자 일방의 위험 또는 불이익을 말한다.소송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미흡한 증거수집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불이익이 클 수밖에 없다. 법조인들 역시 입증책임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큰 상황이다.실제로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디스커버리 제도에 대한 법관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4%가 ‘현행 민사소송 제도하에서 법원이 실체적 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