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군 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 등이 직접적 원인이 돼 자해 사망 했다면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고인의 사망과 군 직무수행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979년 5월 군에 입대해 일반전초(GOP) 철책 경계근무 중 1980년 11월경 근무지 부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에 고인의 유족은 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다.그러나 보훈지청은 “고인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8일 “대검찰청 ‘고발 사주’ 관련 내용 취재에 응한 제보자 A씨가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재까지 제보자 A씨가 국민권익위에 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으며, 따라서 국민권익위는 A씨가 부패 혹은 공익신고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공익신고자보호법 및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보호 대상이 되는 신고자인지 여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종적 유권해석 및 판단 권한을 가진다.국민권익위의 조사절차, 요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충민원 시정권고, 의견표명, 조정ㆍ합의를 통해 총 9750건의 민원을 해결해 국민 19만 6400여명의 권익을 구제했다고 2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말까지 285개 기관에 대한 시정권고와 의견표명은 1924건으로 이 중 1822건이 수용돼 94.7%의 수용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권익구제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충민원 권고 수용 현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고
[로리더] 슈퍼주니어 멤버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 겸 명예 정부합동민원센터장으로 활동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수 규현에게 ‘홍보대사 겸 명예 정부합동민원센터장’ 위촉장을 수여한다.위촉식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하며, 국민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www.youtube.com/acrc0229)’에서 생중계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국민고충 해
[로리더] 국가유공자를 실제 부양한 자녀라면 연장자가 아니더라도 선순위 유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999년경부터 18년간 뇌졸중으로 쓰러진 국가유공자 A씨와 동거하며 간병한 둘째아들 B씨의 선순위 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1일 밝혔다.보훈청은 A씨가 생전에 보훈급여금을 지급받고 있었던 점을 들어 B씨가 부친을 주로 부양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장남인 C씨를 선순위 유족으로 결정했다.이에 B씨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국가유공
[로리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주택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한 화재복구 손해배상금을 세입자에게 전액 요구한 것은 과도한 업무처리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24년 경과된 노후 임대아파트 세대에 화재 당시 임차 부분에 대한 잔존가치를 반영해 신규 수리비에 감가상각률을 적용시켜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도록 SH에게 시정권고 했다고 31일 밝혔다.권익위원회에 따르면 S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2020년 10월경 부재 중 집에 원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주최한 ‘제6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성심행심’ 팀이 최종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의 2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본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8개 본선 진출 팀은 모행심심행 팀(서울대 법전원), 성심행심 팀(성균관대 법전원), 소확행 팀(부산대 법전원), 신사독행 팀(고려대 법전원), 크누로 팀(경북대 법전원), 호심 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한국부패학회(회장 조재현)는 ‘지속가능한 반부패ㆍ청렴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진단과 향후 발전과제’를 주제로 27일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반부패 정책성과를 진단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청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반부패ㆍ청렴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부패학회는 학술대회를 총 3부로 구성하고 법제ㆍ정책ㆍ추진 체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먼저 1부에서는 ‘반부패 관련 법제의 정비방안과 반부패 정
[로리더] 의무경찰의 복무 중 부상(공상) 여부 심사 시 그 부상과 복무의 인과관계를 폭넓게 접근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자대 배치 후 발생한 정신질환을 공상(公傷)으로 인정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해당 경찰청에 공상 여부를 재심사토록 의견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민원인 A씨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기동대로 배치 받았으며, 기동대 특성 상 A씨는 버스 안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대 6개월 후 A씨는 근무 중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로리더] 앞으로 이동전화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상담 대표번호에 전화를 할 때 ‘부가/영상통화’ 요금 대신 ‘음성통화’ 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공기관 대표번호로 상담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화요금은 음성통화요금을 적용시키고, 유료임을 알리며, 자동응답 메뉴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담전화 운용 공공기관에 권고했다.이 권고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은 ▲헌혈(☎1600-3705) ▲한국소비자원(☎1372) ▲한국사능력검정시험(☎1577-8322) ▲국가기술자격시험(☎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 기념 홍보 문구 공모전’ 최종 8점을 대상으로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대국민 순위 결정 투표를 진행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 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는 신고자 보호제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보호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 기념 홍보 문구 공모전’을 실시했다.공모 결과 총 2492점의 홍보 문구가 접수됐으며, 국민권익위는 심사기
[로리더] 하나의 법인이라도 각 지점별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고 인사ㆍ노무ㆍ회계 등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 별도의 사업장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이지만 하나의 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사업규모 축소나 폐업, 사업 전환 등으로 인해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조치하면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국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비 부정수급,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을 신고한 부패ㆍ공익신고자 25명에게 총 2억 9230만원의 보상금 및 포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2억 1천여만 원에 달한다.보상금은 신고로 인해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를 가져온 경우 지급한다. 포상금은 신고로 인해 피신고자에 대한 징역형 등 사법처분이 있거나, 법령 제정ㆍ개정 등 제도개선에 기여하는 등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 지급한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
[로리더] 범죄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복을 입은 경찰관이 성매매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불심검문을 한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단속 현장에서 범죄로 의심할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관찰, 대화 등 사전 절차를 소홀히 한 채 불심검문을 하고, 그 과정에서 신분증 제시, 소속 및 성명 고지 등을 소홀히 한 경찰관의 행위는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대해 경찰청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불심검문 관련 현장 매뉴얼’ 등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신고된 부패사건을 처리할 때, 내년 2월부터는 피신고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신고자만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한 후 수사ㆍ조사의뢰(이첩) 여부를 결정해 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패신고 처리와 관련해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권을 도입한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이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부패방지권익위법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을 말한다.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은 누구든지
[로리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앞으로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에서 적극행정을 신청하고 소극행정 신고 처리 결과가 불만족스러운 경우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적극행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와 소극행정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적극행정 운영규정’,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7월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정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우수공무원 포상
[로리더] 앞으로 30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근로자 채용 시 구직자에게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ㆍ공공기관(공무원 채용은 예외)도 포함된다.또 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채용 신체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이 행정ㆍ공공기관에 본격 도입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구직자 부담의 채용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채용 신체검사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국 1690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현행 채용절차법에는 30명 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특별검사(특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따른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며 법 적용 대상이라고 16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주 서울시경찰청, 언론 등으로부터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를 받고, 내ㆍ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같이 결론 내렸다.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과 관계법령을 검토한 결과 ▲특별검사는 해당 사건에 관해 검사와 같거나 준용되는 직무ㆍ권한ㆍ의무를 지는 점 ▲임용ㆍ자격ㆍ직무범위ㆍ보수ㆍ신분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5일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정 예정자(이하 국선대리인) 36명을 새로 위촉했다.임기가 남아 있는 50명과 재위촉한 14명에 더해, 이번에 36명을 추가로 위촉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국선대리인은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이는 2018년 10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청구인들의 국선대리인 선임신청이 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이번에 새로 국선대리인으로 위촉된 변호사들은 정보공개, 건축 인가ㆍ허가 및 재개발 분쟁, 의료분쟁,
[로리더] 국민은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할 때 전통적인 의미의 부패인 금품 수수뿐 아니라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 갑질, 소극행정도 새로운 부패유형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의 큰 틀을 바꾸는 개편방안을 발표했는데, 개편방안에는 올해 4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모은 국민의 생각이 다수 반영됐다.한 달간 1,169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국민들은 평가제도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