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직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8명이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김두현(30대)ㆍ박승서(35대)ㆍ이세중(37대)ㆍ·함정호(39대)ㆍ정재헌(41대)ㆍ신영무(46대)ㆍ하창우(48대)ㆍ김현(49대) 전 변협회장은 8일 성명을 내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는 것만이, 공인으로서 책무이며 우리 사법부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전직 변협회장들은 “사법부는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 하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법관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거 두 차례의 탄핵발의가 있었지만 탄핵소추안이 부결되거나 시한이 지나 자동 폐기됨으로써 탄핵소추에 이르지는 못했었다. 국회에서 의결이 이루어진 탄핵소추를 두고 여야, 진보와 보수세력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수세력은 ‘법관 길들이기’, ‘사법부 겁박’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거세게 비난하고, 진보세력 및 여당에서는 법관도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지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탄핵발의는
[로리더]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30명에 대한 전보 등 정기인사를 2월 22일자로 실시했다.이번 법관 정기인사 규모는 930명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 사법연수원 35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됐다.김정중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수석부장판사에, 고연금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에 보임됐다.2020년 10월 신규임용 법관 150명(155명 중 5명은 휴직 희망)은 오는 3월 1일
[로리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가 4일 자신의 ‘법관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사적대화 녹음을 공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충격”이라며 법관 자질을 의심하면서 “탄핵하길 잘했다”라는 반응이 나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해 재석 2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2명, 기권 3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질의하기 전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 임성근 부장판사 반헌법행위자에 대한 탄핵소추
국회에서 ‘국정농단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탄핵소추안을 제안한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고비마다 이런저런 정치적 이유로 미뤘던 국회의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자”면서 “이번 탄핵소추의 진정한 실익은 정쟁으로 시끄러워 보이는 와중에도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설계된 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의사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국회의 ‘법관(임성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사적대화를 언론에 폭로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해 “모사에 능한 정치꾼”, “실패한 정치판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임성근의 정치공작, 수치스럽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며 “보수언론과 일부 정치세력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탄핵을 외치고 있는데, 임성근 부장판사가 노린 것이 아닐까”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법원공무원들은 반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했을 것인데, 국회에서 법관 탄핵소추가 가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3일 박순영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3월 16일 만료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헌법 제114조 제2항에 따라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를 후임 위원으로 지명하기로 내정했다.대법원은 “박순영 내정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업무를 수행해 왔는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곧 박순영 내정자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국회법과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3일 사법농단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주장에 대해 “헛소리”라고 일축했다.그는 “사법부 역사에서 단 한명의 법관도 탄핵 못한 국회는 ‘사법부 길들이기’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 단 한 명도 탄핵소추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직무유기를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된다”고 질타했다.사법농단 사태 해결과 사법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사법농단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국회가 법관 임성근 탄핵소
[로리더] 판사 출신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낮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연루된 판사들에게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즉 이탄희 의원 등 107명이 추진하는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탄핵 추진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최 의원은 “법관탄핵 제안을 계기로 판결문 공개 등 법원개혁에 대한 논의도 기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2018년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재직 당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최기상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로리더]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26일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여법관 임성근ㆍ이동근 판사의 임기가 단 하루가 남았다고 하더라도 국회가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정은 사무처장은 국회의원 107명이 사법농단 관여법관에 대한 탄핵을 제안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의석수가 모자라서 법관 탄핵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압박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민주노총, 사법농단 피해자단체 연대모임, 한국진보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로리더] 전국 법원공무원들은 25일 대법원이 박상옥 대법관 후임 작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검찰 출신 대법관 제청을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법원공무원들은 검찰 출신인 박상옥 대법관 후임에 다시 검찰몫으로 검사 출신 인사를 대법관으로 제청할 것을 우려해, “대법관 자리는 잔칫날 나눠먹는 떡이 아니다”라고 하면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이날 는 성명을 발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로리더] 참여연대는 22일 “사법농단 관여법관 또 이대로 퇴임하나”라며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국회는 법관 탄핵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는 “이동근 판사에 대한 사표를 수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법원의 판결로도 법관과 재판의 독립을 침해했음이 인정된 ‘세월호 7시간’ 재판 선고의 당사자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무사 퇴직의 길까지 열어주면 안 된다”고 하면서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로리더]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들의 국회 탄핵에 찬성했다.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리서치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사법농단 법관 탄핵소추에 대해 국민 58.7%가 찬성했고, 반대는 25.6%로 나타났다. 반대 보다 찬성이 2.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탄희 의원실은 “연령대로 살펴보면 찬성이 30대 60.2%. 40대 71.7%, 50대 57.8%, 60대 55.3% 등으로 전 연령층에 걸쳐 찬성 의견이 압
[로리더] 대법원은 오는 5월 8일 퇴임 예정인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 작업에 돌입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해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법원 내ㆍ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는다.피천거인은 판사ㆍ검사ㆍ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제1항 각 호의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45세 이상이어야 한다.대법원은 이를 위해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피천거인 자격, 천거방법, 천거서 서식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게
[로리더] 참여연대는 “국회가 사법농단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국회에 부여된 책무와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자 직무유기”라며 “국회는 사법농단에 관여한 법관을 탄핵하고, 사법농단 재발방지를 위한 사법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의 지지부진한 사법개혁 추진과 사법농단 관여 법관들에 대한 징계가 미진한 것을 질타하면서다.지난 12일 참여연대는 ‘국회는 사법농단 법관 탄핵, 사법개혁에 나서야’라는 논평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가 절반 이상 지났고, 국회가 20대에서 21대로 바뀌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며
[로리더] 참여연대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피해자들의 호소를 흘려들어선 안 된다”며 “국회는 당장 헌법을 유리한 사법농단 관여법관들에 대한 탄핵에 나서라”고 요구했다.이날 ‘법관 탄핵과 사법개혁, 더 이상 미루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한 참여연대는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사법농단 관여법관 탄핵을 포함, 사법농단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가 국회는 물론 법원에서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참여연대는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법관들은 법원의 봐주기ㆍ솜방망이 징계와 검찰의 축소 기소, 법원의 본질을 외면한 형식논리적 판
[로리더] 전문적인 법률해설과 정치평론을 인정받아 방송(라디오, TV)에 2천회 정도 출연했고, 정당 대변인으로 여의도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강신업 변호사를 만나 검찰개혁, 법원개혁, 공수처, 법관 탄핵, 김명수 대법원장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3일 서초동 법무법인 하나 사무실에서 만난 강신업 변호사는 자칭 ‘국민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5천년 역사의 제1개혁가인 세종대왕처럼 백성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서라고 했다.그는 달변가답게 사안마다 거침없는 입담을 과
[로리더] ‘삼성 저격수’라는 별칭을 가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만을 위한 기울어진 운동장 자체였다”며 “노골적인 봐주기 재판”이라고 혹평했다.박 의원은 “이번 재판은 재벌 총수 앞에 우리 법이 무너지는 또 한 번의 잘못된 사례가 됐다”고 개탄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 파기환송심인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2020년 12월 30일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박영수 특검은 ‘피고인 이재용’에 대해 징역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하는 법관 수를 조금 더 줄이고, 특히 사법행정회의를 설치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법원조직법이 개정돼 사법행정 구조 개편이 제도적으로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또 “상고심 재판의 기능에 걸맞은 역할 수행을 위해 바람직한 상고제도의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담은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사법부 구성원과 더불어
[로리더] 이탄희 국회의원 등 21명의 의원들은 “우리 국민은 여전히 사법농단 법관들로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며 “법관탄핵은 사법농단과 재판거래에 대한 역사를 단죄하는 것으로, 탄핵소추는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KTX 승무원 재판거래 진상규명과 재판거래 법관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민걸 판사와 정다주 판사를 지목했다.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분수대 앞에서 ‘사법농단 판사 이민걸, 정다주 탄핵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은 전국철도노조 전 KTX 열차승무지부와 김남국, 김용민, 김진애, 류호정, 문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