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변호사시험은 이른바 ‘고시 낭인’을 방지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내 5회까지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5회 기간/회수 도과 후에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자를 ‘5탈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6년 최초로 5탈자가 나왔고, 문제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5탈자는 통계상 1년에 약 200여명이 생겨난다고 보이고, 기존의 고시 낭인보다 양적 규모는 작다. 변호사시험 5탈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상적 대안 - 변호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29일 헌법연구관 임용 인사를 실시했다.▲박혜영▲전찬기
법제처 인사발령2022년 7월 25일자△기획조정관 최영찬△법제정책국장 윤재웅△행정법제국장 안상현△경제법제국장 김수익△법령해석국장 권태웅△법제지원국장 손대수[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코인 빚까지 탕감해 주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부채 탕감 조치 발표는 진부한 것이었다.그것이 실제로 적용되는 정도는 이전 정부가 취한 조치에 비해, 또 법원이 사법절차인 파산, 개인회생 절차로 이미 일상적으로 적용하는 정도에 비해 더 나아간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러한 종류의 정책에 대하여는 도덕 타락을 야기한다는 상투적인 비판이 있었다. 갚겠다는 서약을 하고 빌려 간 돈을 갚지 않게 해 주다니 법감정에 어긋나고, 자기책임의 법원칙을 무시한다는 것이다.금융산업의 홍보전단을 그대로 옮겨 적는 기자들이 ‘도덕적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와 김영배ㆍ김용민ㆍ이탄희ㆍ최기상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현행 형사소송법은 형사소송에 관한 절차를 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절차를 관장하는 법률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이에 수사절차법 제정의 필요성, 가능성과 그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의 사
[로리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이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피켓 시위를 했다.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후 무려 3년 동안 196회차 투쟁이라고 한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는 이날 기업은행 주변에 “참 나쁜 은행, 기업은행장 윤종원.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판매 인정하고, 한투증권 방식(100% 보상), 즉각 이행하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또 “수십 년 고객에게 사모펀드 사기치고 안면 몰수하는 참 나쁜 기업은행”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있었다.이날 피해자들
요즘 대통령실 직원의 부당채용을 두고 시끌벅적하다. 대통령실 직원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아무리 별정직이라 하더라도,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른 정당한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권력자가 압력을 넣어 자격이 없는 사람을 공무원으로 채용할 것을 강요하면 직권남용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그런데 직권남용의 개념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수사기관이 수사권을 행사하면 처벌할 수 있지만 자의적으로 모른 척해 버리면 그만인 것이 현재의 법률제도이다.형법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인 죄형법정주의의 핵심 중 하나는 바
[로리더] 법무부는 19일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4급 인사를 시행했다.▲ 인천공항출입국ㆍ외국인청 심사2국장 이호원▲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영우▲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임선봉▲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오점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안숙열▲ 화성외국인보호소장 박찬순▲ 국민통합위원회 정치ㆍ지역통합지원과 길강묵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022년 하반기 검찰직 등 4급 및 5급 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 13일 시행했다.◆ 승진 : 43명검찰수사서기관(4급) : 26명기술서기관(4급) : 1명검찰사무관(5급) : 16명◆ 전보 : 58명검찰수사서기관(4급) : 58명이번 인사는 2022년 7월 18일 부임이다. ▲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원석▲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주영수▲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조광훈▲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이전철▲ 진실화해위원회 유정호▲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오명섭▲ 인천지검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생경제연구소, 한국투명성기구,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흥국생명해복투, 민주노총 전해투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배임ㆍ횡령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티브로드 매각 과정에서의 2천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태광그룹 이호진을 즉각 수사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참석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이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이형철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대표가 고
종래 악성댓글 위주였던 이른바 사이버폭력이 SNS를 통해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사이버폭력이란 온라인상 문자ㆍ음성ㆍ영상 등을 이용하여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위로, 사이버모욕과 사이버명예훼손을 주로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사이버성폭력도 사이버폭력과 구분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에 더하여 사이버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사이버스토킹 등도 모두 사이버폭력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현행법상 사이버폭력은 그 유형별로 개별법에서 가해자를 처벌하고 행정적 제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상대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대한변협 박상수 부협회장이 진행했다.박상수 부협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대한변협,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협회가 법조 및 의료인에 대한 보복성 테러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대구 법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상대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법조ㆍ의료인 대상 폭력과 보복행위 근절을 촉구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이종엽 변협회장, 박종흔 수석부협회장, 김관기 부협회장, 박상수 부협회장, 우인식 인권이사, 한영화 제
[로리더]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행안부 경찰구 설치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을 단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삭발한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민관기 회장은 청주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 경위다.이날 유희열 경기 고양경찰서 직협회장과 주동희 경남 양산경찰서 직협회장, 한왕귀 전북 군산경찰서 직협회장도 삭발식에 동참했다.[로리더 신종철 기
지난 세기에 민법을 배운 우리들은 19세기의 자유방임적 자본주의는 시장의 실패(market failure)로 인하여 그 유용성에 한계를 노출하였으므로, 그 폐단을 보완한 수정자본주의 내지는 ‘사회적’ 시장경제질서를 운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식의 논변을 교과서 언저리에서 자주 보았다. 법률 책에서 표현되는 바에 의하면, 자본주의의 상부구조인 민사법의 3대원칙 즉 생산수단의 사유, 자유로운 계약 및 과실책임의 원칙은 수정이 되어, 절대적 소유권의 보호 대신에 상대적 소유권을 수용하여야 하고 계약자유 대신에 계약의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삼각지역 앞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3개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 공노총(위원장 선현정), 한국공무원노조(위원장 배근범) 조합원 1천 여 명이 참석했다.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에 “임금 빼고 다 올랐다! 임금 인상 7% 쟁취!”라는 손피켓을 들고 나왔다.[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채권양도 후 양도통지를 하기 전 채무자로부터 변제를 받아 사용한 채권자에게 횡령죄가 성립하는지(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 2022. 6. 23. 선고 2017도3829)사례)A씨는 2013년 인천 남구의 한 건물에서 그가 운영하던 식당 점포를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B씨에게 양도했다. A씨는 식당 점포와 순창군 토지, 500만원을 교환하는 조건의 교환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에는 식당 점포에 관한 임차 보증금 채권 양도가 포함됐다. 그 후 A씨와 B씨는 토지의 시가 차이로 인해 교환 대상 토지를 순창군 토지에서 안동시 토지로 변경하
검수완박이라는 말이 한 동안 유행하였다. 요지는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수사권은 어디로 가나? 물론 경찰에 간다. 야당이 반대하였고, 검찰이 반대하였다. 특정 정파에 줄 서지도 않는 변호사협회도 반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탈당과 같은 약간의 입법과정에서 기술적인 무리를 거쳐 결국 다수결로 통과하였다. 범죄 수사구조의 밑그림을 전적으로 새로 쓰는 파천황적인 개혁이었다.현재의 국회 의석 구조를 보면 과거로 돌아갈 것 같지도 않다. 일부에서는 헌법에 위반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이 6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6차 변호사 의무연수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및 글로벌 반부패규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근 드론을 소유하거나 공중에 날리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드론은 개인의 취미를 위해서 이용될 뿐 아니라 경찰, 소방, 농사 등 각종 분야의 관련 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도 업무의 효율화를 위하여 활용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드론의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추락 등 사고에 의하여 재산이나 신체를 손상당하거나 개인의 영역에 날아든 드론에 의하여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일이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드론은 항공안전법상 초경량항공기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