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8일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4일자로 시행했다.사법연수원 32기 부장검사 중 일부를 차장검사, 36기 부부장검사 중 일부를 부장검사, 37기 일반검사를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법무부는 “검찰 인사는 검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검찰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이 산적한 주요 현안 업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인사는
[로리더] 고발인 면담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이 고발 내용 이외의 범죄 혐의를 언급하고, 수사 절차를 위반해 다른 사건의 관계인까지 조사한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범죄 혐의를 미리 단정하고 적법한 수사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경찰관의 행위에 대해 경찰청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민원인 A씨는 무자격 화물차량 매매알선 혐의 등으로 한 운송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담당 경찰관은 A씨와 피해자 B씨를 면담하는 중 언쟁을 벌이면서 A씨에게 ‘변호사법 위반으로 인지 수사를 하겠다’라는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이 6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6차 변호사 의무연수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및 글로벌 반부패규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제6차 의무연수에서 변호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및 미 해외부패방지법 등 글로벌 반부패 규범 대응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K-Compliance Program, 이하 K-CP)’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권익위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CPI)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 중 32위로 5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국가청렴도 중 경영 부문 관련 지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부패ㆍ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여부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 대표변호사)를 위촉한다.보상심의위원회는 ▲부패ㆍ공익 신고 보상금 ▲포상금 ▲구조금의 지급 여부 및 지급 금액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기구이다.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보상심의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기초로 해 신고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인사발령 내용을 정지웅 변호사에 통지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는 6월 10일 서울정부청
[로리더] 1만 5000여개 공공기관 200만 명의 공직자는 5월 19일부터 직무 관련 사적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신고ㆍ회피ㆍ기피하고, 부동산 개발 관련 기관에 속한 경우 해당 사업 지구 내 부동산 보유ㆍ매수 등을 신고해야 한다.또 공공기관은 경쟁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속 고위공직자 등의 가족을 채용할 수 없고, 직무수행 중 얻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면 안 된다.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대상은 국회, 법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교육행정기관, 각급 국립ㆍ공립학교, 공직유관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이 해당된다
[로리더] 2021년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1,38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1% 감소했고, 형사처벌 등 제재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총 3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7일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 시행일인 2016년 9월 28일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각급 기관에 접수된 법 위반 신고ㆍ처리 실태와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여부 등 제도운영 현황 조사에 중점을 뒀다.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기관에 접수된 법 위반신고는 총
[로리더] 소멸시효 기간인 5년이 지난 과태료 미납을 이유로 채무자 은행통장의 60만 원도 안 되는 소액 예금을 압류한 것은 무효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과태료 채무자 통장에 대한 압류처분을 무효로 봐 체납 과태료에 대해 결손처리하고 추가 압류도 해제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시정권고 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08년 7월 자동차 대출사기로 차량이 일명 '대포차'가 돼 자신의 명의로 등록됐으나 다른 사람이 점유ㆍ운행하게 됐다.대포차는 정상적으로 명의이전을 하지 않고 운행
[로리더] 의상자로 인정받았으나 인정 당시 사실상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의사상자 지원제도의 목적 등을 고려해 신청기간 3년을 초과했더라도 의상자에게 의료급여를 지원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의상자 인정 결정 당시 관할 구청이 의상자인 A씨에게 의료급여 지원 제도를 안내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신청기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지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의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다른 사람의 신체, 생명, 재산의 급
[로리더] 고소사건 조사 과정에서 담당경찰관은 법령에 따라 범죄피해자에게 형사절차상 권리와 경제적ㆍ심리적ㆍ법률적 지원제도 등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이 고소인인 범죄피해자에게 ‘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서’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경 자신의 집 아래층 거주자를 주거침입죄로 고소했고, 한 달 후 담당경찰관의 조사를 받으며 진술조서를 작성했다.이후 A씨는 담당경찰관이 조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최근 ‘폐수 무단방류’, ‘사회복지서비스 비용 부정수급’ 등을 신고한 부패ㆍ공익신고자 23명에게 총 5억 2883만 원의 보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53억 6천여만 원에 달한다.공익신고 보상금 중 주목할 만한 지급 사례로는 폐기물 소각업체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신고한 사례로, 이 공익신고로 인해 피신고업체에 수질초과배출부과금 등 43억여 원이 부과돼 신고자에게 보상금 3억 5862만 원을 지급했다.수질초과배출부과금은 오염물질
[로리더] 지난 5년간 행정심판 청구사건 11만 4062건을 처리해 매년 평균 2만 2812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구사건 중 1만 2565건을 ‘인용’ 결정(연평균 2513건)해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침해받은 국민의 권익을 구제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최근 5년간 행정심판제도 발전과 행정청의 위법ㆍ부당한 처분으로부터 침해받은 국민권익을 구제한 성과를 6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 5년간 행정심판 청구사건 11만 4062건을 처리해 1만 2565건을 ‘인용’함으로
[로리더] 행정심판제도와 관련해 국내에서 발간된 저서와 연구보고서 등을 분석ㆍ정리하고 관련 판례와 재결례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한 ‘행정심판의 이론과 실무’가 발간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심판법 개정사항과 행정심판 실무에서 부딪히는 쟁점을 빠짐없이 다룬 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1998년에 행정심판 실무지침서가 처음으로 발간된 이래 약 20여 년 동안 행정심판제도의 개선과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졌으나 그동안 이를 반영한 종합적인 지침서는 없었다.이에 중앙행정심판
[로리더] 앞으로는 요양원의 노인학대 관련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판정에 불복하는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 기회를 보장 받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 학대사례로 판정해 요양원 등이 불이익한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재심의를 거부할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 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요양원에서 근무하던 한 요양보호사는 입소 노인 B씨가 취침 전에 약 복용을 거부해 B씨의 손을
[로리더] 상속받은 토지를 1년 이상 경작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양도소득세(양도세)를 감면해줘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상속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12년 돌아가신 아버지 B씨로부터 농지 11필지를 상속받아 직접 경작하다가 2016년에 2필지, 2018년에 9필지를 각 양도했다. 아버지씨는 토지 11필지를 1974년에 취득해 사망한 2012년까지 직접 경작했다.C세무서장은 A씨가 201
[로리더] 경찰공무원 신체검사에서 왼쪽 등에 있는 ‘事必歸正(사필귀정)’ 문신 때문에 불합격시킨 처분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21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중 신체검사에서 ‘등 문신’을 이유로 불합격시킨 처분은 위법ㆍ부당하다고 결정했다.2021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 경쟁 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한 A씨는 왼쪽 견갑골 부위에 세로로 새겨진 4.5cm×20cm 크기의 한자로 된 ‘사필귀정’ 문신 때문에 신체검사 시험에서 탈락했다.A씨는 “제거 시술로 문신
[로리더] 앞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마약ㆍ약물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음주ㆍ무면허ㆍ뺑소니 사고와 같이 보험금 지급이 제한돼, 마약ㆍ약물 운전에 대한 운전자 책임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올해 1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의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운전자보험의 보장범위와 관련해 운전자 책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주요 보장 내용으로 하는 보험이다.2021년 3월부터 어린이
[로리더] 고소ㆍ고발사건 수사 중 사건이 분리되는 등 수사 진행 상황에 변경이 있었다면 고소인ㆍ고발인 등 사건관계인에게 제대로 통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피고소인별로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면서 이를 고소인에게 통지하지 않은 행위는 부적절했다고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민원인은 2020년 12월경 A씨를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B씨를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그런데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수사 진행상황과 결과를 통지받지 못한 상태에서 20
[로리더] 자전거전용차로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정해 놓고 위반차량 신고ㆍ단속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한정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자전거전용차로는 차도의 일정 부분을 자전거 등만 통행하도록 차선, 안전표지, 노면표지로 다른 차가 통행하는 차로와 구분한 차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오후 9시 이후에도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차량 관련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도록 관련 지침을 보완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표명 했다고 14일 밝혔다.주민신고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불법주차, 전용차로 위반 등)에 대
[로리더] 20여 년 전 국세 체납으로 압류한 부동산에 대해 법적, 사실적 장애사유가 없는데도 공매를 진행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위법ㆍ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동산을 압류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20년 넘게 방치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행위로 체납한 국세에 대해 소멸시효를 완성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 했다고 11일 밝혔다.과세관청은 A씨가 국세를 체납하자 A씨의 부동산, 금융계좌 등 재산을 압류했다.압류된 재산 대부분은 압류 후 10년이 되기 전에 압류 해제됐지만, A씨의 부동산 1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