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가 아버지로부터 학비와 편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불법 구금되고 고문으로 허위 자백해 반공법으로 처벌받았던 A씨의 50년 동안 지속된 한을 풀어주기 위해 재심에 나섰다.민변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공익인권변론활동을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기획ㆍ수행하고, 공익인권 변론활동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며, 시민사회단체들과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공익인권변론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에 따르면 2019년 초 반공법 및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회 소속 개업회원(변호사)을 대상으로 각 10만원의 회원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 제95대 집행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예정됐던 회원친목행사, 국제교류행사, 창립 제113주년 기념행사 등 각종 주요 행사들이 부득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절감된 예산을 회원들에게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회원복지카드를 제작 배포한다.올 추석명절과 창립 113주년 기념일인 오는 9월 23일에 즈음해 서울회 소속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0일 “초대 공수처장으로 검찰 출신 인사가 임용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이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공수처 설치 논의, 바람직한 공수처장 임명으로 이어져야”라는 논평을 통해서다.민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은 7월 15일부터 이미 시행 중이며, 공수처의 물적 기반 등도 갖추어진 상태”라며 “그러나 국회에서는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조차 추천되지 않았고, 그 결과 공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권순일 대법관의 퇴임을 하루 앞두고 쓴소리를 냈다. 특히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에 대해 법원에는 징계를 통한 엄중한 책임추궁을, 국회에는 탄핵소추를 요구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성창익 변호사)는 이날 “권순일 대법관의 퇴임사는 오로지 진실에 대한 고백과 사죄여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은 “권순일 대법관은 2014년 양승태 대법원장의 제청을 받아서 대법관이 됐다. 대법관이 되기 직전에는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재직했는데, 이 시기는 강제동원 사건 재판개입, 비
[로리더] 국가보안법 위헌소송대리인단은 1일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제7조의 위헌결정을 해야 할 때”라며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2017헌가27 사건에 공동 대리인단 선임계와 공개변론신청서를 제출했다.오민애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 위헌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30여명의 변호사가 ‘국가보안법 위헌소송대리인단(단장 최병모 변호사)을 발족했다”고 밝혔다.국가보안법 제7조(찬양ㆍ고무 등) ①항은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
[로리더]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오광수) 입법전략센터(센터장 차동언 변호사)는 8월 31일 입법정보전문지 Policy&Business(P&B) Report 7ㆍ8월호를 발간했다.입법전략센터장을 맡고 있는 차동언 변호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회는 의사업무를 화상회의와 원격표결을 통해 처리하는 원격의회(Virtual Parliament)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다수 상임위원회가 소위 구성을 완료하고 100일 간의 21대 국회 첫 정기회를 준비하는 시점에, 기업들은 원격 의회의 도입으로 인한 법안 심사의
[로리더]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이사장 전효숙)가 제2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전효숙 이사장은 헌법재판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제4기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변호사들에게 젠더법의 기본 이론과 실무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평등 및 인권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제51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대법관을 지낸 박시환 변호사(사법시험 제21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박시환 변호사는 지난 35년간 법률가로 활동하며 사법개혁과 후학 양성, 사회 공헌 등 분야에서 두루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박시환 변호사는 1985년 법관으로 임관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으로 재임했다. 변협은 “대법관 당시 시대정신을 담은 판례들을 도출하며 법률문화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변협은 “박시환 변호사는 대법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성전환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이 서울지방변호사회 자금으로 개인 어록집을 발간했다는 고발 사건을 조사한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7형사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전날 이찬희 변협회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앞서 지난 2월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인 윤성철 변호사 등 3명은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이찬희 변협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찬희 변협회장이 2018년 11월쯤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제2법제이사 이영상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이 인정되지 않는 것에 대해 “법조인들의 반성이 필요하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이 변호사는 “비밀유지권이 21대 국회에서 입법에 성공한다면, 방어권 보장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입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이영상 변호사는 “제가 검사로 재직할 때도 기업수사나 압수수색 교제에서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에 대해 교육을 받았던 적이 없다”며 “변호사로 일하면서 비로소 변호사와 의뢰인의 비밀유지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이, 우리 사법시스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과 20일 통일교육원에서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 과정을 대비한 양 기관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통일 과정을 대비한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인 통일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통일교육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대상 통일교육 과정 개설 ▶통일교육 컨텐츠 개발 관련 상호 협력 및 자료 제공 ▶
[로리더] 천하람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은 변호사 좋으라고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힘들고 누명을 쓰고 있는 국민들이 자신의 마지막 권리를 지키는 보루라는 점에서 비밀유지권을 꼭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하루빨리 변호사법에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을 명시할 것을 촉구하면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8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천하람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발제자로 나와 ‘의뢰인 변호사간 비밀유지권’에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 대구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가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중견기업들의 준법경영 실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의 주제는 크게 개인정보보호(Privacy Law)와 정보보호(Security Law)로 나뉜다. 하나의 IT 보안부서에서 양 업무를 겸하는 중견기업이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박종우 회장은 18일 검찰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비판하면서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에 대한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토론회에서 조응천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이찬희 변협회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후원사를 했다. 변호사 출신인 양정숙 국회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즉석에서 축사를 했다.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
[로리더]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과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가 지난 14일 법무법인 (유)원 대회의실에서 소셜벤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의 공익활동 수행을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직후부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기업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왔다.(주)소풍벤처스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소셜벤처 전문 임팩트 투자사다. 소풍은 초기 창업팀에게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강원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은 18일 “권력형 수사기관 내지 조사기관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변호사와 의뢰인이 주고받은 이메일이라든지, 변호사의 핸드폰을 압수수색해서 그것을 증거로 삼는 폐해도 시정되길 바란다”며 “21대 국회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에 관한 변호사법 개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대한변협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이 자리에서 조응천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이찬희 변협회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로리더] 민주노총 법률원장으로 활동하는 판사 출신 신인수 변호사가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노조법 개정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여했다.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이수진 의원, 임종성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동 주최했다.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신인수 민주노총 법률원장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교원노조법 개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박지현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교원과 대학교원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용우 변호사가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노조법 개정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여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이수진 의원, 임종성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동 주최한 자리다.토론회에서 박지현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교원과 대학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원노조법 개정’에 대해, 또 판사 출신 신인수 변호사(민주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했다가 회기 만료로 입법 문턱에서 좌절된 변호사법 개정안을 재발의한 것으로, 수사기관 등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변호사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피의자의 방어권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보장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토론회 좌장은 한애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고, 천하람 변호사(법무법인
[로리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12일 검찰개혁 관련 세미나에서 검찰의 민낯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화가 난다고 직격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의 권한남용의 경우 (법원 보다) 사회적 해약이 더 심대하므로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주장했다.이연주 변호사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내부 감찰을 실질화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지금의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도 밝혔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