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18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찬운 교수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운 교수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로 복직했다.권영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대형로펌 고액 자문료 논란,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제청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권영준 신임 대법관 후보자가 2018~2022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앤장ㆍ태평양 등 7개 로펌에 63건의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18억 1000만원의 ‘고액 보수’를 받았다는 논란이 나왔다”며 “이러한 논란에도 권영준 후보자는 ‘비밀 유지 의무’를 이유로 법률의견서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후보자가 현재 우리 사
[로리더]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환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충북의 한 시민단체 대표인 A씨는 2022년 6월 실시될 충북도지사 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7일 청주시 충북도청 앞 인도에 “김영환, 충북이 호구로 보이냐”, “김영환, 철새 정치 그만하라”는 등의 문구가 기재된 리본을 부착한 근조화환 50개를 설치했다.김영환 후보는 당시 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당선됐다.검찰은 A씨가 선거일 전
[로리더]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은 6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하면서 최근 5년간 로펌의 의뢰를 받아 총 38건의 법률 의견서 등을 제출하고 보수로 18억 원가량을 받았다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장혜영 의원은 “의견서 한 건의 보수가 많게는 5천만 원에 달했다. 의견서 38건 중 20여 건은 국제중재, 17건은 국내소송 건”이라면서 “특히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특정 로펌으로부터 법률 의견서를 통해 받은 보수만 9억 4천여만 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장혜영 의원은 “로펌서 수 억원의 보수를 받고
[로리더] 서정미 경찰직장협의회 청년국장은 27일 “현 근속승진 제도가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자존감 상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심사 승진을 위한 상관ㆍ시험 바라기가 만연하게 해 조직을 좀 먹고 피해를 가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가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련은 6만 8177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발언자로 나선 서정미 경찰직장협의회 청년국장은 “근속 승진 제도의 허점과 MZ 세대가 겪는 인사상 부당한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김상천 변호사, 공기광 변호사 등 2명이 평검사로 신규 임명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공수처 검사는 정원(처장ㆍ차장 포함 25명) 대비 현원 21명(처장ㆍ차장,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5명)이 된다.현재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 평검사 2명 등 3명에 대한 추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김상천 변호사는 공대 출신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 근무 이력과 검찰청 검사 근무 경력을 갖춘 IT전문 법률가로서 인터넷사기ㆍ해킹범죄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수사와 소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으로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경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것과 관련, 정의당은 “대법관 임명에 대통령실의 노골적인 개입,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무력화하려 합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정의당 위선희 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골적인 인사개입으로 법원의 독립성, 자율성을 침해한 대통령실과 권력 앞에 굴복한 김명수 대법원장 모두 대한민국을 20년 후퇴시켜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위선희 대변인은 “대법관후보추천위에 한동훈
1. 대법관대법관(大法官)은 법원의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법관을 말하며 대법관회의의 구성원이다. 현행법상 대법원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인으로 구성된다(법원조직법 제4조 제2항). 그 중에서 법원행정처장을 맡고 있는 대법관은 재판에 관여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은 위원장직이 비상임이므로 대법관으로서 모든 업무(재판업무를 포함해)를 수행한다.2. 대법관의 자격대법관은 20년 이상 다음의 직(職)에 있던 45세 이상의 사람 중에서 임용한다(법원조직법 제42조
[로리더] 앞으로 공직후보자 등 인사검증대상자의 범위가 명확해지고, 인사검증대상자가 허위로 응답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공직후보자 등 인사검증대상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허위 자료 제출 또는 허위 응답하는 경우 처벌 규정을 신설한 ‘국가공무원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공무원 등 주요 고위직의 경우 후보자의 도덕성과 역량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심층적인 인사검증이 필요한데, 인사검증 과정에서 본인의
[로리더] 참여연대 이지현 사무처장은 10일 “윤석열 정부 지난 1년이 퇴행과 후퇴의 한 해였다는 냉혹한 평가의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정운영 퇴행의 가장 책임 있는 고위공직자를 교체해 쇄신할 것”을 촉구했다.이지현 사무처장은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1년 퇴행과 폭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꼽은 공직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며 교체해야 할 주요 공직자 8명을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여연대는 “시민이 경고한다
[로리더] 선거기간 동안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 살포’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을 위반해 인쇄물을 살포했다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 본문 중 ‘인쇄물을 살포할 수 없다’는 등의 조항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성남지원은 2023년 1월 A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위
[로리더]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설치를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입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사법부 독립성ㆍ중립성 보장을 통한 삼권분립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서도 지금처럼 대통령 1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장 후보가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법원장 임명 제도 보완 필요성은 삼권분립과 국가의 근간에 관한 문제”라고 하면서다.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위헌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기상 원내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3명이 공동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법률안은
[로리더]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와 자진 사퇴를 요구해온 법원공무원들이 이번에는 김형두 후보가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법원행정처 차장 시절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을 촉구했다.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헌법재판소 김형두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는 전날 “법카 유용 의혹,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로리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대법원장의 임명절차에 있어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임명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며, 사법기관의 독립성 및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그리고 현재 법무부가 인사검증 권한을 행사하고 있어, 법무부장관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외했다.부장판사 출신인 최기상 국회의원은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 신설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27일
[로리더] 넷마블이 주총에서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황득수 경영지원실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려는 것에,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사외이사로서 독립성 훼손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했다.넷마블(집행위원 권영식, 도기욱)은 오는 3월 29일 서울 구로구 G-Tower(지타워)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내이사 선임안,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황득수 선임안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넷마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황득수 경영지원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로리더] 현대그린푸드가 다가올 주총에서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임경구 세무법인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하려는 것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과도한 겸임으로 업무 충실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했다.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는 오는 3월 29일 용인시에 있는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내이사 이종근 선임안, 사외이사 임경구 선임안, 감사위원 임경구 선임안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현대그린푸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경구 후보자
[로리더] ㈜한화가 김승모 건설부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과 권익환 변호사의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주주권익 침해 이사회 결의에 찬성했다”고 지적하며 반대를 권고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주식회사 한화(대표이사 김승모)는 오는 3월 2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제71기
[로리더] 셀트리온그룹의 창업자인 서정진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서정진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내이사 후보에 대해 이해상충 및 일감몰아주기 수혜자, 기업가치 훼손 책임 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는 오는 3월 28일 인천
[로리더]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CJ ENM가 다른 임원들과 비교해 지배주주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에게 과도하게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합리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이사보수한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먼저 씨제이이엔엠(대표이사 윤상현)은 오는 3월 28일 CJ ENM 상암
[로리더] CJ ENM이 다가올 주총에서 최중경 사외이사와 한상대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려는 안건에 대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주주권익 침해 이사회 결의에 찬성한 점” 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재벌개혁운동, 금융시장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온 각계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시장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연구소다.먼저 씨제이이엔엠(대표이사 윤상현)은 오는 3월 28일 CJ ENM 상암센터에서 제29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