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인 이광수 변호사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특히 “수사준칙 개정안이 의도하는 부분이 검수완박으로 위축된 검찰 권력을 다시 과거의 지위로 되돌리려는 데에 있다면, 국민은 절대로 그러한 복원 시도에 동의할 수 없다”며 “검수완박으로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의 필요성 자체가 부정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4일 서울 서초동 변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갖추고 유자격 의료인을 고용,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병원을 '사무장 병원'이라고 부른다.의료법 제33조 제2항에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법률로 정해진 비영리법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 병원은 명백한 불법이다.의료전문성을 가진 의료인이나 공적인 성격을 가진 자에게만 의료기관 개설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영리목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국민 건강상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
"해외 유학과 취업 등을 통해 시민권•영주권을 취득한 이들이 늘면서 최근 국제 상속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막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자 한다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법무법인 두우 심보문 변호사는 29일 "우리 재외동포는 동북아시아, 남아시아태평양,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180여개국에 걸쳐 약 7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글로벌화 가속으로 상속에서도 기존에는 없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변호사는 연세대학교를
법률사무소 한길로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지난 8월 10일 '디지털 포렌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최운영 대표이사와 한길로 박종현 대표변호사는 이날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서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자문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료 전달, 저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형사사건에서도 디지털포렌식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업무협약은 이러한 상황에 맞춰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각종 소송에 대하여 디지털 포렌식 분야와 관련해 의뢰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로리더] 리걸테크 모임을 만들어 법조미래를 준비하는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법률사무소 새올 대표)는 한국의 법률서비스 시장과 사설 법률 플랫폼들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지난 8월 24일 한국미래변호사회(한미변, 회장 안병희)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는 자리에서 이현곤 변호사는 “리걸테크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자리에서 이현곤 변호사는 “미국의 리걸테크는 가장 많이 하는 게 전자증거개시 제도와 관련한 부분이 발전돼 있고, 또 판결 예측 시스템, 어떤 판사의 성향이라든지 이런 걸 통계로
[로리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김기표 변호사는 28일 “당장 내가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발부에 신중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섰다.변협은 8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며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의
[로리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가해자로 몰리는 것도 억울하다. 그래서 직장 내 괴롭힘은 직장인들이 궁금해하는데, 아니 꼭 알아야 한다. 공인노무사 출신 노동전문 변호사가 진짜 쓸모 있는 내용만을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 이야기를 들려준다.송도인 변호사 출간한 ‘진짜 쓸모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법 이야기’라는 책은 내 옆에 두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든든한 자문변호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자평한다. 경영자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이 책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시행 5년 차를 맞아, 공인노무사
법무법인YK가 점차 고액, 전문화 되는 조세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국세청 출신의 윤자영 변호사를 신규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윤자영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3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이후 법무법인 바른, EY한영 회계법인 등을 거치며 조세 분야의 전문성을 기른 윤 변호사는 2020년부터 2년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의신청과 심사청구 등 국세불복, 납세자권리보호, 법령해석, 조세소송, 조사심의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하였고, 이
[로리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 오민애 변호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명백한 시민재해, 중대시민재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민애 변호사는 그러면서 “오성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충실하게 수사해 유가족들의 요구에 분명히 답을 해야 한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가서 따져서 참사가 제대로 진상 규명되고 책임을 규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는 8월 25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즉각 중단하라!”
스토킹 범죄는 스토킹 행위 그 자체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2차, 3차 추가 피해와 더 큰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사안이다.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스토킹 처벌법)이 2021년 10월 21일 처음 시행 이후 그동안 별달리 형사처벌을 할 수 없었던 스토킹 범죄 행위들에 대한 적발사례가 급증했다.하지만 스토킹 처벌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법률에 사각지대가 존재해 해당법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왔었다. 이에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스토킹 처벌법 개정이 본격화되
법무법인YK가 금융감독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거친 검사 출신 최진홍 변호사를 신규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최진홍 파트너 변호사는 2007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10년 제39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이후 대한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 공익법무관, 인천지방검찰청 공익법무관, 서울고등검찰청 공익법무관을 거쳐 금융감독원 변호사로 활동을 개시했다.금융감독원 저축은행 검사국, 상호금융 검사국을 거치며 경험을 축적한 최진홍 파트너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합류헤 크고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3일 “고위공무원이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을 받으면 주식을 매각할 필요가 없는 엄청난 특혜나 혜택을 받는데 그 판단 사유를 비공개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감사원에서 사유를 꼭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은 직무
[로리더] 노동법 전문가인 권영국 변호사는 “코스트코 마트 주차장에서 근무하던 중 쓰러져 숨진 고(故) 김동호(29세) 사망 사건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중대산업재해”라며 “코스트코 경영책임자인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입건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권영국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장을 가장 오래 맡아 수행했고, 현재는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전 세계 800개가 넘는 대형매장을 갖고 있는 코스트코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본사는 워싱턴주에 있으며, 광명점에 한국 본사를 두고
최근 워터파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 부위를 휴대폰으로 몰래 불법 촬영한 20대 남자 대학생들이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휴대폰에는 여성의 특정 부위를 부각해 촬영한 사진 등이 다수 저장돼 있었다.위 사례처럼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떠난 피서지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이하 카촬죄)와 같은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 특히 카촬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실제로 2020년 1천429건에서 2021년 1천582건, 지난해 1천761건 등으로 연평균 100건
[로리더] 손익찬 변호사는 25일 “(중대재해라는) 잘못을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잘못이 고쳐지겠느냐”며 “‘펜대’를 굴리지 않는 검찰이 노동자와 시민이 죽어 나가도록 방치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검찰에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ㆍ‘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ㆍ‘생명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 앞에서 ‘중대재해 기업 엄정 수사 즉각 처벌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들은 “중대재해 기업과 최고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더디기만 하다”며 “특히 재벌대기업, 공공기
[로리더] 하태승 변호사는 25일 “2022년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402명인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영진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검찰은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야기한 경영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ㆍ‘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ㆍ‘생명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 앞에서 ‘중대재해 기업 엄정 수사 즉각 처벌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들은 “중대재해 기업과 최고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더디기만
최근 사망을 한 고인의 자녀들간에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원만한 해결이 되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의 상속재산을 두고 상속인들 간 분쟁은 필연적이지만, 상속인이 재산을 정상적으로 물려받지 못했다면 최소한의 재산권을 보호해줄 유류분 제도를 이용해 자신의 몫을 상속받을 수 있다.유류분이란, 민법에 기해서 상속권을 인정받고 있는 상속권자가 자신의 법정 상속분 중의 일정 지분은 법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피상속인이 유언을 통해 임의로 재산을 배분하면서 특정 유족을 완전히 배제하면
[로리더] 백민 변호사는 14일 “지금 검찰의 특수활동비 문제는 도저히 정의롭게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총장 특수활동비 내역 불법 폐기 의혹에 대해 “증거 인멸이나 직권남용죄도 성립할 수 있고, 불법 사용 부분은 횡령죄나 국고손실죄 적용도 가능하다”고 봤다.그는 특히 “지금 검찰은 사법부의 특활비 공개 결정도 따르지 않는, 검찰 우위 현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초법적인 검찰 권력은 제한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백민 변호사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검경개혁소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와 뉴스타
[로리더] 이주한 변호사(법무법인 위민)는 13일 “쿠팡은 대리점에 배달 기사들이 24시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을 때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제시해놓고 있다,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거나 물량을 조정할 수 있는 갑질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10시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로지스틱스의 대리점 갑질 공정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박호균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순기능을 하는 공익소송에서 남소 방지 목적 외에도 더 중요한 헌법상 재판청구권 보장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사소송법 등에 패소자부담원칙의 예외를 규정하는 방향으로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박주민ㆍ양정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정보인권연구소,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진실탐사그룹 셜록, 투명사회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