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원공무원 3명 중 2명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행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법원내부통신망(코트넷)을 통해 지난 11월 7일~15일까지 진행한 ‘2019년 하반기 전국 법원장과 관리자 다면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이번 다면평가에는 법원
[로리더] 사법정책연구원(원장 강현중)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한국인공지능법학회, AI정책포럼과 공동으로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연구재단,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 오는 12월 18일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강당(청심홀)에서 ‘AI와 法 그리고 인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에 다시 인간을 돌아보고, 인간과 사법이 인공지능과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함이다.이날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검찰개혁 일환으로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를 언급하며 법원개혁 차원에서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용차량 폐지 문제를 따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곤혹스러워했다.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사 출신 백혜련 의원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이번에 검사장 같은 경우는 전용차를 폐지한 것을 알고 있느냐”며 말문을 열었다.백 의원은 “그런데 법원에서는 오히려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용차량 예산 임차료를 (2019년) 20억원에서 (202
[로리더]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장관급 검찰총장 위에 차관급 공수처장을 임명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공수처법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도 변호사 출신이이서 아실 테니 그만 억지 부리시라”고 말했다.그런데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한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남준 변호사도 차관급인 공수처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특히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관급 공수처장에게 국회의 임명 동의를 얻게 하는 공수처법
[로리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23일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공수처 만들기에 나서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자유한국당은 협상테이블에 나와 제대로 된 공수처 만들기에 동참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 참가자 일동’과 함께 “온전한 기소권 부여한 공수처, 국회는 응답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
[로리더]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대상에 3200여명의 모든 법관이 포함된 것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고위법관(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자,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좋은 의견”이라며 주목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대법원, 헌법재판소, 감사원, 법무부, 법제처에 대한 종합질의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이 공수처에 대한 의견을 묻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기다렸다는 듯이 답변을 이어갔다.조재연 처장은 “사법부는 공수처와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국
[로리더] 국회의원 중 사법부에 ‘판결문 공개’를 가장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질의 국정감사에서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판결문 공개’를 적극 촉구했다.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돼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금태섭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줄곧 판결문 공개를 요구해 왔다.올해 역시 지난 2일 대법원 국정감사를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판결문 공개를 촉구해 왔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장수 법사위원인 박지원 대안신당 국회의원은 14일 “(특정 정당이) 재판장의 사진과 신상털이를 해서 매도를 해도, 사법부에서는 법원행정처에서는 고등법원장으로서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는다면 사법부 스스로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질타했다.이는 법관에 대한 정치권의 부당한 공격에 항의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민중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에게 쓴소리를 낸 것이다.앞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 검은색 정장과 검
[로리더] 대법원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검사, 변호사 등 출신의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법관 80명에 대한 임명식을 거행했다.신임법관 임명식 후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신임법관 및 가족을 초청해 경축소연을 개최했다.경축소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조희대 선임 대법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신임법관 및 가족들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격려를 당부했다.김명수 대법원장 등은 테이블을 돌면서 신임법관 및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촬영에도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축소연이 진행됐다.신임법관 80명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작업으로 추진 중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대법원장이 전횡하는 그야말로 제왕적 대법원장이 아니라 황제적 대법원장의 권력을 도와주는 사법행정자문회의가 개혁이냐”며 돌직구를 던졌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의 배려로 자리를 떴다. 대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답변을 준비했다.장제원 의원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행정자문회의는
[로리더] 대법관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법관을 사임하고 바로 청와대 등 권력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이에 조재연 처장은 법관 사임 후 1~2년 동안 권력기관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 보다 한발 더 나아가 “3년쯤 제한하는 입법을 빨리 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법사위원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직 판사가 청와대 비서실에 파견 나간 명단을 가지고 있다. 19
[로리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법원이 판결문을 공개하지 않아 국민들이 판결문을 찾아보지 못하는 것이 투명한 사법, 소통하는 사법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판결문 공개 확대를 촉구했다.특히 대법원장은 국민들이 사법부를 믿기 위한 신뢰 차원에서 판결문 공개 확장을 외부에 밝히고 있지만, 실무를 처리하는 법원행정처에서는 판결문 공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점을 꼬집었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검사 출신 금태섭 의원은 “지난 4년 간 법원은 여러 가지 변
[로리더] 대법원은 오는 9월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이해, 9월 10일(화) 11:00 서울 서초동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법원은 지난 2015년 매년 9월 13일을 ‘대한민국 법원의 날’로 지정한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사법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법원의 역할, 법관의 사명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대법원에 따르면 1948년 9월 13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 사법주권을 빼앗겼다가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 받아 사법주권을 회복한 날로서, 실질적인 대한민국 사법부의 설립 기념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국회의원, 법원행정처와 공동으로 9월 3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상고제도 이대로 좋은가? - 충실한 재판을 위한 상고심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현재 상고제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재판청구권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이날 금태섭 국회의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 및 축사를
[로리더] ‘노동법원 아이콘’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정치인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법적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라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이 노동분쟁 사건으로 사실상 ‘8심제’를 거치며 고충을 겪는 처지를 헤아려 노동법원 설치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노동법원 설치 법안은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8월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2층 로비에서 ‘노동사건 전문법원 설치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
[로리더] 법원공무원교육원(원장 임용모)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 ‘개원 40주년 기념행사 및 미래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법원공무원의 직무 연수 등을 담당하는 법원공무원교육원이 그간의 성과를 대ㆍ내외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다.기념행사는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 상영, 임용모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의 기념사 및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등의 축사가 있다.이와 함께 바리톤 서정학 교수의 축하공연과 그간의 교육원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법원공무원교육원 개원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안에 대해 개혁안이라 부르기 어렵다며 철회를 촉구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7월 5일 대법원규칙 제정을 통해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한다고 밝히며,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이와 관련해 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대법원 규칙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입장을 의견서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제출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대법원은 2018년 국회에
[로리더] 대법원은 24일 한국민사법학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 등 유관 학회 임원진과 상고제도 관련 저명 학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고제도 개편 간담회’를 개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법원행정처 김인겸 차장, 최수환 사법지원실장, 홍동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유관 학회 임원진으로는 김대정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원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병서 한국민사소송법학회 부회장(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성룡 한국형사법학회 수석부회장(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
[로리더] 판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서기호 변호사(법무법인 상록)는 23일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법조요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서 변호사는 준비기일을 다섯 차례 열린 것에 대해 재판장을 지적하면서, “재판장이 법조요괴의 재판 지연 전술에 말려들었다”, “법조요괴 엄청난 괴물이 재판장을 제압한 것”이라고 진단했다.자칭 ‘양승태 스토커’라는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6일 김형연 법제처장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완전 죽인 장본인”, “법관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 “국민이 사랑하는 사법부의 조직을 팔아서 개인적인 출세욕을 채운 사람”이라고 질타했다.이유는 이렇다. 김형연(53, 사법연수원 29기)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사표를 제출했는데, 이틀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돼 사법부 독립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차관급인 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