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출산 전 거주기간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어도 출산 후 계속 거주 중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출산이 임박해 전입하는 등의 이유로 출산 전 거주기간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출산 후 일정기간 계속 거주하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 표명했다고 2일 밝혔다.2023년 초 출산을 앞둔 민원인은 출산예정일로부터 수개월 전 B지자체로 이사를 왔다. 민원인은 B지자체로 전입한 후에 출산하기 때문에 B지자체에서 출산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접수된 보호조치 신청을 각하했다고 29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하고 그로 인해 불이익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지난 10월말 접수된 보호조치 신청에 대해 “해당 제보가 법령에 의해 보호되는 신고에 해당하지 않아” 11월 29일 보호조치 신청을 각하했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신고자 보호 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법상 신고 요건 충족 ▲법상 불이익 조치가 발생 또는 예상 ▲해당 불이익
[로리더] 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8일 공익신고자 등의 범죄행위 필요적 감면하는 3법(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공익신고ㆍ공공재정 부정청구신고ㆍ부패신고 등의 신고(이하 공익신고 등)가 있는 경우 신고자의 범죄행위가 발견되더라도 조사ㆍ수사ㆍ소송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할 때에는 형을 필요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에서는 공익신고 등과 관련해 신고자의 범죄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의 올해 최우수 국민생각에 “장애아 학부모에게 육아시간을 부여하자”라는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국민생각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해 사회적 문제나 정부 정책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ㆍ토론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올해의 국민생각함 우수생각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먼저 국민 부문 최우수 생각에는 지적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가 제
[로리더] 고인이 된 국가유공자에 대한 선순위 유족 결정시 고인의 경제력 뿐 아니라 실제 부양을 했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판단이 나왔다.15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유족이 고인이 된 국가유공자를 부양한 사실이 인정됨에도 고인 스스로 부양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는 이유로 선순위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A씨의 아버지는 국가유공자로 2021년 사망했다. A씨는 아버지가 사망하자 국가보훈처에 선순위유족 등록을 신청했다.A씨는 ‘아버지에게는 2남 3녀의 자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1월 3일 부패ㆍ공익신고자 27명에게 4억 300여만 원의 보상금ㆍ포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6억 1000여만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는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등을 한 부패행위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보상금은 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를 가져온 경우 지급한다.신고자 A씨는 근무하지 않은 청년을 근무한 것으로 허위 등록해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업체를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대응 등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가 필요하다”며, 관련 공문을 11월 2일 권익위에 정식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민병덕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는 2006년부터 경찰옴부즈만으로서 경찰행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 관련해 경찰옴부즈만 조사를 포함한 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참사 당일, 112 신고 접수된 모든 신고 내역 및 녹취록을 조사하여, 언론 공개된 내용 외에 참사와 관련한 접수가 있는지
[로리더] 공직사회의 전관예우에 따른 특혜와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4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법제연구원, 한국투명성기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소위 ‘LH 사태’ 등으로 공직사회의 이권 카르텔 등을 없애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세무사시험에서 세무공무원에게 면제해준 ‘세법학1부’ 과목의 일반 응시생의 과락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가자격시험 공
[로리더] 폭행 혐의 신고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촬영한 동영상 증거가 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폭행 피해 신고사건 담당 수사관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이 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제출하겠다는 동영상을 확인하지 않은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8월경 공원 내에서 운동기구 사용 문제로 피의자와 대화 중 폭행을 당해 112신고를 했고, 이후 담당 수사관에게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조사 과정에서 A
[로리더] 갈등 조정관을 지자체 등으로 다변화해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완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권익위는 “현재 층간소음 갈등 발생 시 현장조사ㆍ상담업무 등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장조사까지 수개월이 걸려 주민들 간 직접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권익위는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지방자치단체
[로리더]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와 함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자전거 도난ㆍ분실 문제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생활 불편이 해결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도난ㆍ방치 자전거 발생을 억제하고 국민 불편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도난ㆍ분실, 무단방치로 인한 국민 불편 개선방안’을 마련해 228개 지방지치단체(이하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하천ㆍ인도 등에 버려지거나 무단 방치되는 자전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등 국민 불편을 유발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미국의 경우처럼 공익신고 보상금 상한금액을 없애서 공익신고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용우 의원은 특히 현대자동차의 엔진결함을 공익제보해 미국에서 280억원의 포상금을 받은 사례를 업급했다.김광호 호루라기재단 이사는 2016년 현대자동차 품질본부 품질전략팀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하며 ‘세타-2 GDI 엔진’ 결함 은폐를 내부 고발해 수백만 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외 리콜을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참여연대로부터 ‘2
[로리더] 변호사 출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임기가 남은 공무원으로부터 사표를 받기 위해 표적감사를 실시해 사표를 제출받을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계속돼 온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표적감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오기형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7주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했으며, 9월 30일 이후로도 전직 국민권익위 직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이 최근
[로리더] 조산 등 충분한 사유가 있다면 출산일보다 전입신고가 며칠 늦더라도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출산예정일보다 2주 이상 일찍 출산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전입신고를 하기 전 출산한 민원인에게 출산장려금 및 출산용품을 지원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지자체에 이를 지원하라고 의견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민원인(A)은 갑작스러운 조산으로 직전 거주지에서 자녀를 출산하고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한 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 전입신고 및 자녀의 출생신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9월 2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제1기 행정심판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행정심판 제도 및 주요 재결례, 실무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행정심판 담당 상임위원을 포함해 4명의 강사가 행정심판 제도 일반, 사례 및 절차 등을 소개하고 변호사들과 자유롭게 질의 및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그동안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구제와 관련해 공무원 사이버교육, 예비 법조인들의 모의행정심판 등 다양한 맞
[로리더] 서울 영등포구는 국민권익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위원과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를 영등포구청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구청 법률고문변호사는 법령해석,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 자치법규 검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각종 법률자문 및 소송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영등포구는 9월 16일 구청에서 법률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정지웅 변호사에게 법률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촉식 후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지웅 변호사는 차담회를 가졌다.영등포구청 법
[로리더] 그동안 일부 공직자들이 국가자격시험에서 누려온 과목면제, 자격 자동부여 등 과도한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가자격시험제도 운영과정에서의 불공정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들 협업 및 실태점검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자격시험제도 불공정한 특례제도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현행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는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일부 시험 관련 개별 법률에
[로리더] 앞으로 용도와 무관하게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상품권을 활용해 공직자에게 영향력을 주는 등의 공공기관 예산 남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고용ㆍ복지, 교육ㆍ문화 분야 75개 기타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915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결과, 공공기관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내부통제가 허술했다고 판단했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상품권을 불법 제공하거나 소속 직원들에게 관련 없는 예산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일이
[로리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 리베이트 제재 처분내용이 행정기관 간 공유돼 처분 누락이 방지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ㆍ·판매업자의 리베이트 제공을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행정처분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권익위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에서 리베이트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10년부터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주최한 ‘제7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우리지금모행’ 팀이 최종 우승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25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정에서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11개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및 일반대학원의 28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41명이 참가했다.본선에 참가한 팀들은 그동안 법리 논쟁이 치열했던 행정심판 청구사건 과제를 받았다. 참가팀들은 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인용’ 팀과 피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