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판사 임용 법조경력 축소를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 부결과 관련해 법조일원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후속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참여연대와 민변(회장 김도형)은 국회가 법조일원화 개혁을 위한 논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9일 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규 법관 임용 시 요구되는 법조인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시켜, 사실상 법조일원화를 무력화하는 법원조직법 개악안이 4표 차이로 부결됐다”고 밝혔다.참여연대와 민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판사 임용 시 법조경력을 축소하는 법원조직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법조일원화의 퇴행’이라며 졸속 개악한 법사위를 강력히 규탄했다.민변 사법센터(센터장 성창익)과 참여연대는 공동성명에서 “24일 법사위는 결국 전체회의에서 법조일원화와 사법개혁에 역행한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신규 법관 임용 시 요구되는 법조인 경력을 최소 10년에서 최소 5년으로 축소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기어이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사회
[로리더] 대법원은 2021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총 157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23일 명단을 공개했다.헌법과 법원조직법에 의하면, 판사는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대법관회의의 동의를 받아 대법원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대법원은 지난 1월 2021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계획을 공고한 이래 지금까지 법률서면작성평가, 서류전형평가, 법관인사위원회 서류심사, 실무능력평가면접, 인성검사, 법조경력ㆍ인성역량평가면접, 법관인사위원회 중간심사, 관할법원장ㆍ소속기관장
[로리더] 수원가정법원(법원장 박종택)이 최근 전국 최초로 키즈카페를 갖춘 ‘면접교섭센터’를 개소했다.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29일 내부 행사로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서 박종택 수원가정법원장은 면접교섭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박종택 법원장은 “수원가정법원은 면접교섭센터를 중심으로 한 안전한 장소 제공과 심리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부모의 이혼 후에도 자녀가 한쪽 부모와 단절되지 않고 꾸준한 만남을 유지해 충분히 사랑을 주고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수원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는 키즈 카페 1개
[로리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6일 법조일원화에 따른 신규 법관 임용시 법조인 경력 요구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한 온라인 긴급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법원 측의 일방적인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법조일원화가 사실상 무력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또한 법조일원화는 다른 여러 개혁과 병행되어야 정착될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7월 29일 손봉기 대구지방법원장,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부장판사 등 3명을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박은정 위원장(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추천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ㆍ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으로서의 적격 유무를 실질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추천위원회 회의 개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21일 법관 임용 자격 요건을 10년에서 5년으로 하향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법조일원화 도입 취지 망각한 개정”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입법의견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법관 임용 경력요건 완화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입된 법조일원화라는 법원개혁의 방향을 되돌리는 퇴행”이라며 “최소 법조경력 기준을 10년으로 규정한 조항은 아직 시행조차 되지 않았고, 법원의 법관 임용에 대한 인식 전환과 법조일원화를 안착시키려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8월 26일 임기 만료 예정인 국가인권위원회 임성택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으로 김수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향)를 14일 지명했다.대법원은 “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 아동ㆍ청소년, 이주여성,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김수정 변호사는 1999년 사법연수원생 재직 시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전문위원 및 평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일원으로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이탄희 국회의원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 참여연대가 “상고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고제도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는 15일 오후 2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바람직한 상고제도 개혁방안을 폭넓게 토론하고, 좀 더 바람직한 개혁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좌장은 민변 사법센터 소장인 성창익 변호사가 진행한다.이 자리에서 박주민 국회의원, 이탄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발제는 박노수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선영
[로리더] 대법원은 오는 9월 1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 예정인 이기택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 작업에 들어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른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법원 내ㆍ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다.피천거인은 판사ㆍ검사ㆍ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제1항 각 호의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45세 이상이어야 한다.대법원은 또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
[로리더] 박상옥 대법관은 7일 “사법부의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정치적 중립과 정의를 향한 굳건한 의지로 열의와 정성을 다해 묵묵히 책무를 수행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법부의 존립 기반은 더욱 확고하게 다져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6년 임기를 마치고 이날 대법원 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진 박상옥 대법관은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법부의 역할과 사명은 더욱 엄중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상옥 대법관은 “우리 사회의 작은 목소리와 드러나지 않은 귀중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3일 김상환 대법관을 오는 8일자로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약 2년 4개월 동안의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5월 8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김상환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966년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10월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했다.1994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파견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
[로리더] 대법원 4월 16일 전국 법원 면접교섭센터 홈페이지(https://mannam.scourt.go.kr)를 오픈했다.대법원은 부모의 면접교섭 의무이행과 미성년 자녀의 면접교섭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면접교섭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면접교섭센터는 부모와 자녀의 만남을 돕는 법원의 중립적이고 안전한 장소로 현재 서울가정법원, 인천가정법원, 광주가정법원, 전주지방법원, 대구가정법원에 면접교섭센터가 설치돼 있다.2021년에는 수원가정법원, 부산가정법원, 대전가정법원이 면접교섭센터 개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로리더] 법원공무원들은 1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후보로 천대엽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임명제청한 것에 대해 “검찰 몫 대법관 임명 관행 중단, 환영한다”고 밝혔다.오는 5월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과 관련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3월 22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봉욱 변호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1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 추천 후보자 중 사법부 독립,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이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한 천대엽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에 대해 대법원은 “해박한 법률지식과 뛰어난 재판실무능력 겸비한 명실공히 법원 안팎에서 인정받는 형사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먼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3월 22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봉욱 변호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후보자 중 사법부 독립,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봉욱 변호사가 대법관이 될 경우 과거 삼성 봐주기를 일삼은 사법 흑역사가 되풀이 될 것”이라며 “삼성 법조인 봉욱 변호사는 대법관 후보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전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혜숙)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봉욱 변호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 3명의 후보를 선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김혜숙 위원장은 “갈등과 양극화 문제가 시대적 화두가 돼 있는 상황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로리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봉욱(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 천대엽(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손봉기(사법연수원 22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오는 5월 8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 대법관 인선 작업이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김혜숙 위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외부에서 천거된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동의자의 명단과 이들에 대한
[로리더] 법조일원화에 따라 판사로 지원하기 위한 최소 법조경력 기준으로 ‘10년’은 과도해 지원자가 매우 저조해, ‘5년’이 적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판사 임용을 위한 법조 재직 연수는 국민들이 실력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훌륭한 것으로 인정하는 법관들로부터 좋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대법원 산하 독립연구기관인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은 ‘판사 임용을 위한 적정 법조재직연수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김신유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펴냈다. 김신유 연구위원은 제45
[로리더] 대법원은 3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접견실에서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식을 개최했다.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인 이찬희(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순석(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성(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위원이 각 소속기관 대표에서 물러나게 됐음을 이유로 위원직을 사임했다.대법원은 대한변협, 로스쿨협의회, 한국법학교수회에 후임 위원의 추천을 의뢰했다.이들 기관에서는 새로 대표를 맡게 된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을 위원으로
[로리더] 대법원은 3월 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및 각급 법원 법원장 등 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법원장회의(임시회의)를 개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법원장과 법원가족 모두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법관장기근무제도가 사무분담의 장기화와 전문화로 연결돼 국민의 ‘좋은 재판’을 받을 권리가 한층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통해 사법행정의 구조개편과 ‘좋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