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쟁의행위에 대한 ‘손배가압류’를 주제로 펼치는 ‘노동법 모의법정 경연대회’가 올해도 막을 올린다.제9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를 주관하는 시민단체 ‘손잡고’는 대회 공고문을 통해,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알렸다.대회 명칭인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개정안을 말한다. 2014년 ‘노란봉투캠페인’ 시민모금을 통해 법 개정 운동이 시작된 것에서 유래했다.‘노란봉투캠페인’은 당시 배춘환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가수
[로리더] 지난 4월 20일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 ‘을(乙)들의 아우성’”에 이어, 오는 4월 26일 “제2회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을(乙)들의 아우성’”이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는 “올해는 2013년 남양유업 사태로 촉발된 우리 사회의 갑을개혁 운동이 본격화된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지난 10년 간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개정 등 다양한 입법 성과가 있었고 특히 중소상인ㆍ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을’들의 조직화와 집단적인
[로리더] 4월 1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이호진 전 회장 배임 혐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등 노동시민사회 기자회견단은 서울중앙지검에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배임 혐의 고발장 접수’와 동시에 검찰의 신속한 수사진행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 이형철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대표,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가 참석했다.노동시민사회계는 “태광그룹은 2015년경부터 경영기획실을 통하여 전
[로리더] HD현대그룹 5사(현대중공업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 현대일렉트릭지회, 현대건설기계지회)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4월 17일 ‘그룹사에 보내는 공동요구안’을 전달하고 공동요구안 관철을 위한 공동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HD현대그룹 5사 노조 대표자들은 “HD현대그룹 경영진은 전통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노무관리와 교섭방식을 고수했기에 그 어느 재벌기업보다 더 치열하게 노사분쟁이 발생해왔다”며 “그런 영향 때문인지 아직도 사측은 노동조합과 상생과 협력보다는 계열 회사별로 서로 눈치만 보는 비효율적인 노무관리 방
[로리더] 이나래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는 “우리가 (쿠팡에서) 일용직 야간 노동자로 일했던 장덕준 노동자의 죽음에 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개인의 죽음이 아닌 쿠팡 노동자, 더 나아가 과로사회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의 건강권 침해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쿠팡에 향해 “깨달음을 외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사회단체는 2020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근무 후 과로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장덕준 씨에 대해 쿠팡의 책임 통감과 배상이 필요하다며 쿠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쿠팡은 돈과 권력, 유능한 변호사들이 많이 있어 피해 보상을 안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그렇더라도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각오로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인 민사소송을 할 예정이다. 아들 덕준이를 위해서. 덕준아 보고 싶다”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근무 후 과로사로 숨진 고(故) 장덕준 씨의 어머니가 28일 쿠팡 본사 앞에서 절규한 말이다. [로리더]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사회단체는 2020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근무 후 과로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장덕준 씨에 대해 쿠팡 측의 책임 통감과 배상이 필요
[로리더]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사회단체는 2020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과로사로 목숨을 잃은 고(故) 장덕준 씨에 대해 쿠팡 측의 책임 통감과 배상이 필요하다며 쿠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쿠팡대책위원회(대책위),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28일 쿠팡 서울 잠실 본사 앞에서 ‘쿠팡에 다시는 과로사가 없도록, 고(故) 장덕준 씨 유가족이 쿠팡과의 소송을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은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의 사회로 시작됐다.이어 정병민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변호사
[로리더]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노동자 생존권 쟁취 ▲민주노조 사수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올해를 대정부투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21주년 기념 및 2023년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은 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은환 공무원노조 회복투위원장이 발언하고 창립선언문 및 기자회견문
[로리더] 김은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위원장은 2021년 제정된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해직공무원복직법)의 졸속 시행으로 인해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법 개정 착수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적폐 발언으로 인한 잘못된 노동조합(노조) 인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21주년 기념 및 2023년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의 사회
[로리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창립 21주년을 맞은 공무원노조 출범을 축하하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3권(단결권ㆍ단체교섭권ㆍ단체행동권)과 정치 기본권 쟁취를 위한 힘있는 투쟁을 함께 다지자고 주문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21주년 기념 및 2023년 대정부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은환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
[로리더]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4개 노동사회단체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했다.21일 노동사회단체 4곳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열렸다.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총수 일가의 배임 의혹, 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지연 및 노조 탈퇴 종용 등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총수 퇴진과 더불어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을 비롯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지배주주 전횡의 대표적 사례’라고 보는 시각이 나와 눈길을 끈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 참여연대 자문위원,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4일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이번 이슈리포트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이하 ESG보고서)가 공시ㆍ기술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ESG 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이며 우리나라도 많은 기업들이 ESG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 등)을 발간하고 있으나 홍보수단에 불과하거나 그린워싱이라는 비
[로리더] 참여연대는 13일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 판사의 대면심리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에 검찰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최소한의 임의적 사전 심리조차 반대하는 수사기관의 주장은 반인권적이며 헌법과 법률 취지조차 몰각한 것”이라고 직격했다.헌법과 법률에 법관의 압수수색 영장 심사 절차를 명시한 것은 수사기관의 권한 오남용을 제한해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면서다.참여연대는 이날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 임의적 대면심리제도(이하 사전 심리) 등과 관련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의견서를 법원행정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리더] 대형 생명보험 7개사 중에 2022년 신한라이프의 민원 발생률이 최고 수준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불편하고 불만족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21회계연도 기준 보유계약금액 100조 원 이상의 대형 생명보험사 7곳의 민원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라이프, 라이나생명 AIA생명 7곳이다.조사 결과 신한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1~4분기 평균 11.7건으로 대형 생명보험사 7곳 중 가장 높았다. 이는 7개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257억 과징금은 당연하다”며 “국회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독점규제법 즉각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하고 비가맹택시에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그동안 택시 관련 4단체와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
[로리더]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대표 정경인, 이하 실소연)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백내장 보험금 피해 현황과 주요 쟁점, 최근 사법부의 판결 내용을 토대로 국회에 해결방안을 거듭 촉구했다.13일 실소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간담회는 백내장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실 청원글이 8,000건 이상 접수되었고, 실
[로리더]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7일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기업가치ㆍ주주가치에도 심각한 타격이 있었던 HDC현대산업개발에 이사회나 안전보건위원회가 건설안전 등 이슈를 얼마나 심도 있게 다루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에 경제개혁연대는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공문을 보내 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등에 관해 질의했다. 나아가 안전보건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의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작년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환경ㆍ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