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오병두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1월 10일 “우리는 당연히 검찰이 독점적으로 수사하고 기소하는 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졌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일치시켜서 검찰분권형 모델의 취지가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공수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는 이날 오후 2시 “‘검사의 나라’,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하나 – 공수처 3년 평가와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21년 1월 21일에 공수처가
[로리더] 참여연대는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되돌리는 법원행정처 법관 증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사법개혁 추진 목소리를 냈다.참여연대는 이날 “사법개혁 되돌리는 법원행정처 법관 증원 중단해야. 조희대 대법원, 사법농단 원인 된 ‘법관 관료화’ 되살려선 안 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 소속 법관 증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며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지시에 따라 법원행정처 상근법관 규모를 최대 23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리더] 김남준 변호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부터 3년간의 운용에 대해 “공수처의 권한과 규모, 인적 구성에 대해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가 설립됐기 때문에, 검사 범죄는 이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검사에 대한 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수처가 담당하는 등의 문화를 확립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는 민변 사법위원장,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박주민 국회의원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
[로리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법무부가 “정치 편향적인 특검은 위헌”이라며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의 방탄용, 검찰 수사 방해용이자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특별검사 법률안에 대해 거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부인(김건희)의 변호인 행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정부가 군사작전 하듯이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
[로리더]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5일 “대통령의 부인이라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그토록 배우자를 편들고 싶으면 대통령 자리부터 내려놓으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ㆍ기본소득당ㆍ진보당 등 야 4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야 4당 김건희ㆍ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12월 28일 정의당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로리더] 참여연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회에 재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전례 없는 대통령 권한 남용”이라며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참여연대는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기도 전부터 거부권 행사를 공언해 왔지만, 거부권을 행사하며 밝힌 입장도 궤변 일색”이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국민을 호도하는 총선용 악법’, ‘친야 특검’ 등을 운운하지만, 이 모든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5일 천대엽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2021년 5월 8일부터 약 2년 8개월 동안의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2024년 1월 15일 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사법연수원 21기로 1995년에 법관으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5월 8일 대법관으로 임명됐다.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995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임
[로리더]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는 5일 “김건희 비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배우자 비리 의혹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압도적 다수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김건희 방탄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ㆍ기본소득당ㆍ진보당 등 야 4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야 4당 김건희ㆍ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12월 28일 정의당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로리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대통령 스스로 ‘특검을 기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라며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국회에서 반드시 재의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ㆍ기본소득당ㆍ진보당 등 야 4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야 4당 김건희ㆍ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12월 28일 정의당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
[로리더] 법무부는 5일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특검 법안 2건에 대해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요구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50억 클럽 사건의 뇌물공여 혐의자 김만배를 야당만이 추천한 특검이 수사한다는 것은, 이미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이 목적’”이라고 주장했다.정부는 “대장동 개발비리를 주도한 김만배 등이 대장동
[로리더] 법무부는 5일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특검 법안 2건에 대해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요구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 사유 >정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이던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결혼하기도 전인 12~13년 전 일에 대해 이미 2년 넘게 무리하고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강도 높게 수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이 자신과 부인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이 아님을 명심하라”며 “무엇보다 부당한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가 범인임을 자인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김건희) 특검법 거부 의사를 재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거부권은 가족비리 수사를 막으라고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이 아니다”고 말했다.최혜영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아직 이송되기도 전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완강한 거
[로리더]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개업 변호사들이 과도한 마케팅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 수임 경로를 확대하는 한편, 법률시장과 변호사 직역의 공공성과 독립성도 철저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1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은 “입법과 정책 영역에서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면서도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변호사 업계가 외풍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정진해 회원들의 성원과 기대에
[로리더]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종석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가 가지는 권한은 국민께서 주신 것이고, 헌법재판소의 권위는 국민의 신뢰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종석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먀 “하지만
[로리더] 조희대 대법원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약속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이제 법원도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과 더욱 높아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는지,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법원의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
[로리더] 이원석 검찰총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범죄를 저지르고도 세력을 동원해 수사와 재판을 맡는 형사사법기관을 흔들고 사법을 정쟁화하여, 국가의 형사사법 절차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주의의 붕괴는 사법 시스템에 금이 가면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우리 사법 시스템의 당연한 약속이 올곧게 지켜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형사사법은 그 어떤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헌법은 환경권에 대하여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생활환경은 현실공간에서의 환경뿐 아니라 가상공간에서의 환경인 인터넷환경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인터넷환경은 오늘날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우리 삶은 혁신적 변화를 맞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터넷환경은 우리의 삶을 쾌적하지 못하게 만드는 불법콘텐츠로 가득 차 몸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9일 고 이선균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라는 명분만 앞세워 그보다 더욱 중요한 사건관계인의 인권이 부당하게 침해되는 것을 방기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민변 사법센터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고 이선균 배우(이하 고인)가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한 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피의사실공표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목을 끌만한 사람이 관련된 경우 혐의사실과 수사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는 ‘극장식 수사’가 잦아졌고
[로리더]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50억 클럽 특검)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여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대거 퇴장한 가운데 재석 181인 중 찬성 181 만장일치로 통과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 간의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먼저 반대 토론에 나선 검사 출신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수사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50억 클럽 특검법이 통과되면 대부분의 관련자들이 중첩돼 있는 대장동 사건과 50억 클럽 사건의 특
[로리더]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2월 27일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하루 근로시간 연장 한도를 3시간으로 명시하고,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2월 7일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현행법에 따른 1주간 12시간 제한 기준을 위반해 연장근로하게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사건에서, 현행법은 연장근로에 1주간 한도만 두고 있으므로 1일 한도를 고려하지 않고 1주간 한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그러나 이와 같은 해석은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