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3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 법안은 헌법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을 왜곡하는 잘못된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민변은 “조직의 수장이 헌법을 왜곡하면서까지 검찰조직의 수호에 앞장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김오수 검찰총장을 지적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김오수 검찰총장은 무엇을 위해 헌법까지 왜곡하는가’라는 논평을 내놓았다.민변은 “오늘 김오수 검찰총장은 ‘4ㆍ19혁명 이후에 헌법에는 수사의 주체를 검사만으로 하고
[로리더] 윤석열 대통령 당사자와 가족(부인, 장모) 비리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특별검사법안의 명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검사 재직 당시 각종 권력남용 및 가족의 부동산 투기, 특혜대출, 주가조작, 부정축재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이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5일 대표 발의했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모임) 사무차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 한양대 법학
[로리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선거를 핑계로 검찰개혁 추진에 주저하는 당내 목소리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국민에게 한 검찰개혁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변호사 출신인 김용민 의원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모임) 사무차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2020년 5월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날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검찰개혁하면 선거 진다?
[로리더]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한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이 폐지되고, 재설계된다.법무부는 2일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를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됐다고 밝혔다.이 안은 3월 8일 공포ㆍ시행된다.법무부는 “작년부터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 업무의 공정성 등과 관련해 문제 제기가 계속돼 와, 국민적 이해와 설득이 가능하도록 조직과 기능의 재설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은 작년에 고발사주 의혹 논란이 거셌다.법무부는 “이번 직제개편은 6대
[로리더] 법원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사용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즉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의 특수활동비 등에 대한 공개 판결이다.이 판결은 검찰 예산에 대한 최초의 정보공개 판결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먼저 2019년 10월 18일 ‘세금도둑 잡아라’ 하승수 공동대표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이 쓴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집행정보(집행일자, 집행명목, 집행장소, 집행금액, 식사비의 경우 참석자 숫자)의 공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3일 대검찰청의 ‘수사정보담당관실’을 폐지하고 ‘정보관리담당관실’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검찰의 정보 수집 기능은 그대로인 허울뿐인 수정관실 폐지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먼저 2월 22일 정부는 검찰에 의한 수사정보의 자의적인 수집ㆍ이용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대검찰청의 수사정보담당관실을 폐지하고 ‘정보관리담당관실’로 개편하는 골자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수사정보의 수집ㆍ관리ㆍ분석 기능과 검증ㆍ평가 기능을 분리해 대검찰청의 조직과 기능을 조정한다는
[로리더] 사단법인 두루는 소병철 국회의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공동으로 ‘법무ㆍ검찰행정 비공개 내부규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주최 측은 “그동안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다수의 비공개 내부규정을 운영함에 따라 법무ㆍ검찰행정의 투명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내 비공개 내부규정의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
[로리더] 법무부는 2022년 상반기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0일 실시했다.인사규모는 승진 40명, 전보 90명 등 총 130명.일반직고위공무원 4명검찰부이사관(3급) 5명검찰수사서기관(4급) 30명마약수사사무관(5급) 1명일반직고위공무원 16명검찰부이사관(3급) 13명검찰수사서기관(4급) 61명◆ 고위공무원 승진(4명)춘천지검 사무국장 조창희청주지검 사무국장 이영철울산지검 사무국장 노희동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강갑진◆ 고위공무원 전보(16명)서울고검 사무국장 이갑수대구고검 사
“공판 태도가 불량하고 고압적이며 공격적인 태도로 검찰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절차진행에 있어 융통성이 극히 부족하고, 회유 내지 압박을 통해 자백을 유도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이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진행한 ‘검사평가’에서 변호사들이 직접 경험한 ‘하위검사’에 대한 평가들이다.지난 6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1년 검사평가’ 결과 우수검사 20명(우수 수사검사 10명, 우수 공판검사 10명)을 발표했다. 또한 우수검사들의 사례와 하위검사들에 대한 평가 사례도 공개했다.대한변협은 회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전국 검찰청 근무 검사들을 평가한 ‘2021년 검사평가’ 결과 우수검사(우수 수사검사, 우수 공판검사)를 발표했다.김소현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김지은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박혜진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검사백지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이진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검사이혜미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민수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검사정효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검사최혜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홍승표 전주지방검찰청 검사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월 5일 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젠더폭력처벌법은 성폭력처벌법, 가정폭력처벌법, 스토킹처벌법 등 젠더기반 폭력범죄 관련 처벌법을 통칭한 것이다.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이하 특위)는 법무자문위원회규정(대통령령)에 근거한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이며, 젠더폭력처벌법 개정 특위는 역대 최초로 구성했다.최근 ‘안전이별’이 화두가 될 정도로 여성들의 일상에서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젠더기반폭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로리더] 김오수 검찰총장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수사를 직접 담당하지 않는 모든 검찰 구성원들도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친애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유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특히 형사사법 체계가 큰 틀에서 바뀐 지난해는 검찰업무에 엄청난 변화와
[로리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 ‘사찰’ 주장에 대해 “대선 국면을 노린 정치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소병철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형사부장(검사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의원은 “사찰은 과거 군사독재ㆍ권위주의 정부 시절에 문제되었던 것이고, 당시에는 법령에도 명시돼 있었지만, 60년대에 사라진 이후 현행법에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2월 1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적극 구제할 것을 당부했다.신임 위원은 법조계에서 김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 박민표 변호사(박민표 법률사무소), 김상배 변호사(김상배 법률사무소)가 위촉됐다.김정호(49) 변호사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훼복 및 보상심의위원, 광주광역시경찰청 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박민표(58) 변호사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김상배(61) 변호사
[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7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법원(법원행정처)에 수용자의 법원 출석 최소화 등을 긴급 협조 요청하고, 대검찰청에 검찰-교정기관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방역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법무부는 “교정시설은 3밀(밀집, 밀접, 밀폐) 시설로 특히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의 경우 2000명 이상이 수용돼 어 코로나19 차단에 매우 취약하다”며 “최근
[로리더] 참여연대는 3일 “공수처는 기존 구속수사 관행에 매이지 말고, 조직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증거를 중심으로 수사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오남용한 ‘고발사주’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서보민 영장전담판사는 2일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소보민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논평에
[로리더]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소년원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외부 호송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소년원생이 검찰청에 출석하지 않고 원격으로 참고인 조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원격화상조사’를 전국 소년보호기관에 도입, 전면 시행한다.종전까지는 소년원생을 검찰청에 직접 출석시켜 조사에 임하도록 하기 위해 수갑ㆍ포승 등 보호장비를 사용한 호송이 일반적으로 행해졌다.그러나 이와 같은 소환 조사 방식의 인권침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법무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대검찰청으로부터 검찰 내부
[로리더] 제주 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22일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형인 명부상 2530명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재심 청구’를 법무부장관에 권고했다.이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대검찰청(총장 김오수)에 ‘명예회복위원회의 권고 취지를 존중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신속히 직권재심을 청구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법무부는 대검찰청과 협업해 ‘제주4ㆍ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을 구성하는 등 직권재심 업무를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검찰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고 혹평했다.그는 변호사 실무가로서 경험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성적표를 제시했는데, 낙제점수를 줬다. 공수처에 대해서도 낮은 평점을 줬다.법무법인 CK 대표인 최진녕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조정으로 변경된 제도가 너무 복잡해 변호사들도 모른다”고 토로했다.아주로앤피는 11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발제자로 나온 최진녕 변호사는
[로리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검찰의 국민적 신뢰가 추락한 것은, 검찰이 자초한 측면이 많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기소독점권을 남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이재명 대선후보는 “검찰개혁은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중대 과제”라며 “기소배심원제 도입, 전관예우 방지, 검사장 직선제 도입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검찰개혁의 구체적 방안을 선명하게 제시했다.아주로앤피가 10월 5일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