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은 31일 법률플랫폼 로톡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이종협 대한변협회장은 “로톡과 같은 법률플랫폼에 참여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핵심 근거 변호사 광고규정에 대해 적법ㆍ유효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하면서다.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지난 5월 26일 헌법재판소가 선고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헌재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더불어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라는 칼럼을 게재한 임미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투표권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검사의 기소유예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는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 29일 경향신문 정동칼럼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 제목으로 “자유한국당에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더 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 “그래서 제안한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임리리 교수는 칼럼을 신문에 게시하며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해
[로리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검찰공화국 회귀를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검찰개혁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참여연대는 앞으로 더 맹렬하게 검찰과 검찰권의 오남용 여부를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교수)는 30일 ‘문재인 정부 5년 검찰보고서 종합판 - 표류하는 검찰개혁 다가오는 검찰공화국’ 발간 기자브리핑을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개최했다.기자브리핑은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건국대 법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0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변호사법 및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광고규정) 위반 혐의로 특별조사위원회에 회부돼 조사를 마친 ‘로톡’ 가입 변호사 28명에 대해 징계 개시 청구를 의결했다.지난 5월 11일 변호사 소개 법률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25명에 대한 1차 징계 개시 청구에 이은 2차 징계 개시 청구다.변협은 “징계 혐의자들은 변호사법 제23조(광고) 제2항 제7호, 변호사징계규칙 제9조(징계사유) 제3호, 제4호 등에 따라, 지난 26일 헌법재판소 결정(2021헌마619)에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5월 31일(화) 오후 2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구속피고인에 대한 변호인의 접견권 침해 관련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변협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구속피고인의 권리 및 변호인 접견권의 침해 사례에 대해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 진행(좌장)은 이광수 변호사(사법시험 27회)가 맡았다.주제발표는 안준형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가 ‘구속피고인에 대한 변호인 접견권 침해(피고인의 변호인의 조
[로리더] 사법부의 정책 설계 역할을 하는 사법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강현중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완전히 엉터리”, “황당”, “털도 안 뽑고 닭을 먹는 입법 처음 봤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변리사회에서 변호사를 우습게 아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격앙된 모습도 보였다.강현중 전 사법정책연구원장은 특히 “이제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문제가 아니라, 변리사가 소송대리를 할 수 있다는 변리사법 제8조의 위헌 내지 무효를 주장해서, 변리사들이 소송대리 하는 경우 무권대리(無勸代理, 대
[로리더] 음주운전 위반이나 음주측정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도로교통법(윤창호법) 관련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음주운전 위반 또는 음주측정거부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경우, 또는 음주운전 위반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측정거부행위를 한 경우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처음으로 위헌 여부를 판단한 사건이다.A씨는 2007년 11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2021년 7월 혈중알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이 변호사 중개서비스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 대해 공식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27일 이종협 변협회장은 전국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어제 헌법재판소는 변호사 중개서비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와 가입 변호사 60명이 제기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제3조 제2항 등에 대한 위헌확인 결정에서 대부분의 주요 규정에 대해 명확하게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종엽 변협회장은 “헌재는 전체적으로 공정한 수임질서를 훼손하는 등 탈법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법률플랫폼과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27일 “사설 변호사 소개 플랫폼은 변호사시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법원, 법무부 등 유관기관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정보센터인 ‘나의 변호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 플랫폼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청년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단체다.헌법재판소는 전날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이하 광고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의 심판대상인 12개 조항 중 9개 조항을 합헌으로, 3개 조항의 일부를 위헌으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헌법재판소의 로톡 가입금지 변호사 광고 규정 합헌 결정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변협은 “헌법재판소는 26일 로앤컴퍼니와 ‘로톡’ 서비스 가입 변호사 60명이 제기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제3조 제2항 등 위헌확인 결정(2021헌마619)에서 대부분의 주요 규정들에 대해 명확하게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변협은 “구체적으로는 ▲변호사 광고의 방법과 내용 등에 관한 대한변협의 규제 필요성 ▲법률플랫폼 내의 부당한 염가표방 광고의 위법성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의 위법성
[로리더] 헌법학자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우리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다”며 “바로 그 점에서 상당히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한상희 교수는 “우리 헌법 및 법체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원리이자 가치인 법치주의의 기본 틀을 훼손하면서까지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변리사법 개정안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변호사제도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소개 플랫폼’의 가입을 막는 대한변호사협회의 광고 규정 일부에 대해 위헌 결정을 했다.대한변협은 “헌재 결정은 전체 규정에 대한 위헌 결정이 아니며, 특히 사설 법률플랫폼 가입 활동 등에 대한 징계 등 제재는 일응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변협은 사설 법률플랫폼에 가입해 활동하는 변호사들에 대해 징계를 시사했다.법률플랫폼 ‘로톡’(LAW TALK) 운영사 로앤컴퍼니와 변호사 60명은 “변호사 광고의 내용이나 방법 등을 규제하는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2021년 5
“연령만 기준 삼는 임금피크제는 위법”, 임금피크로 감액된 임금 지급해야(대법원 2022년 5월 26일 선고 2017다292343 판결)사례) 피고(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근로자인 원고가, 정년을 61세로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55세 이상 근로자들의 임금을 감액하는 내용으로 도입된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가 구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고령자고용법)상 연령차별금지 규정(제4조의4 제1항)을 위반하여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피고를 상대로 성과연급제를 적용하지 않은 취업규칙에 따른 임금과 성과연급제에 따라
[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부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감사를 맡고 있는 최재원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면서 이해충돌, 전관 규제를 두지 않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혜입법”이라며 “공익적 의무조차 없는 불공정의 변리사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는 24일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토론자로 나온 최재원 변호사는 “지난 5월 12일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4일 “상고제도의 개선은 대법원의 권위 유지나 업무부담 감소의 관점이 아니라, 철저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대법관 수를 3배 이상 획기적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변 사법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의 상고심사제도 도입과 대법관 소폭 증원 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먼저 대법원이 상고제도 개선 방안으로 상고심사제 도입과 대법관 증원, 상고제도의 단기적 개선 방안으로 상고이유서를 원심 법원에 제출하는 제도
[로리더] 대한특허변호사회 차상진 회장은 24일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것이 어떠한 실익이 있는지 납득할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했다.그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이유로 소송대리권 부여 주장은, 기술적인 일정한 전문성만을 갖추었다면 검사를 대신해 공소를 제기할 수 있고, 판사를 대신해 재판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논리적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차상진 대한특허변호사회장은 특히 “사법제도를 운영하는 법원행정처조차도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
[로리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4일 “소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소송은 의사에게, 건축소송은 건축사에게, 엔터테인먼트 소송은 연예인에게 소송대리권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는 내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이임성)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정욱 서
[로리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이임성 회장은 24일 “비전문가인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것은, 우리 사법제도의 근본 취지를 벗어나 민사사법체계를 흔들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법익을 침해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이임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의정부에서 자그마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
[로리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황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를 출간했다.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황도수 교수는 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했다.황도수 교수는 책 머리 말에서 “정의는 빛나고, 번쩍이고, 멋있는 어떤 환상이 아니다”며 “사람들 사이의 분배 문제”라고 짚었다.그는 “법이 정의롭다는 것은 법질서가 ‘내 몫’을 제대로 주는지 문제”라며 “좋은 법인지, 나쁜 법인지는 ‘네 것’, ‘내 것’을 제대로 나누는지 문제”라고 봤다.황도수 교수는 “실제로 법은 올바른가? 법은
[로리더]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내시경 검사를 빙자해 단기간에 걸쳐 18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건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특히 1심 재판부는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 추징을 하지 않았는데, 항소심은 프로포폴 1회 투약할 때의 수면마취 시술비를 4만원으로 봐 18회에 대해 총 72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부산 일대의 의원들을 돌며 내시경 검사를 빙자해 총 18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이로 인해 A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1심인 부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