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이임성 회장은 24일 “비전문가인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것은, 우리 사법제도의 근본 취지를 벗어나 민사사법체계를 흔들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법익을 침해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이임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의정부에서 자그마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
[로리더]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24일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비전문가에 의한 소송대리는 소송절차 전반에 걸쳐 극심한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피해는 국민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ZOOM)로 중계됐다.인사말에 나선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최근 특허 등 침해 관련 민사소송 영역에서 변리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5월 24일(화)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14층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현재 국회에는 이규민 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변리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이번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침해소송에 있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변리사가 변호사와 같이 공동으로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변협은 “이는 특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로리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 1년이 지났지만, 금융당국의 무관심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거대 금융기관과의 분쟁에 있어서 금융소비자의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대신 금융소비자 권익증진과 보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ㆍ독립적인 ‘금융분쟁조정중재원’ 설립 필요성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2021년 3월 25일) 이후 2022년 1분기까지 제기된 금융분
[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사참위법) 개정안’의 처리를 위한 법안소위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현행 사참위법 제7조는 위원회의 활동기한을 2022년 6월 10일까지로 명시하고 있지만, 제48조에 ‘2022년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여야 한다’고 돼 있어, 사실상 사참위의 최대 존속기간
[로리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던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공직사회가 부정부패와 단절되는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정문 국회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2020년 11월 대표 발의해 2021년 4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정문 의원은 그러면서 “공직사회가 부정부패와 단절되는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정문 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을 통해 국회의원을 포함한 1만 5000여개 기관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19일 “각 정당이 도덕성과 자질 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들을 공천했어야 함에도, 부동산투기가 의심되는 후보자들을 공천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국민은 선거에서 투표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질타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경실련 강당에서 6ㆍ1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53명에 대한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6ㆍ1 지방선거 출마자 중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 53명의 재산내역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인 김영훈 변호사는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허무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입법이 이루어지면 기존에 변호사에게만 지급하던 소송대리비용을 변리사들에게도 이중으로 지급하도록 강요될 뿐, 의뢰인인 국민에게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고 짚었다.판사 출신인 김영훈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모든 영역의 소송전문가인 변호사보다는 특정 영역에 국한한 전문가가 소송대리를 맡아야 한다는 기괴한 논리에 어의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를 집회ㆍ시위 제한 장소에 포함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비상식적인 집회ㆍ시위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전직 대통령 사저 인근 주민들의 주거권ㆍ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안”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방향으로 확성기,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을 정차하고 종일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하거나 노래를 틀고,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내
[로리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민주주의발전을 위한 소셜미디어 역할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튜브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치참여의 양상과 함께 허위 및 편향된 정보 유통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심의관이 세미나 사회를 진행했고, 디지털시대의 민주주의 발전차원에서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차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 선거보조금 등 489억 6559만 원과 2분기 경상보조금 116억 3647만 원 등 총 606억 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정당에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당에 지급된 보조금은 선거보조금, 여성추천보조금, 장애인추천보조금, 청년추천보조금 총 489억 6500만여 원이다.경상보조금은 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에 매년 분기별로 균등 분할해 지급하며, 2분기에는 6개 정당을 대상으로 116억 3600만 원이 지급됐다.선거보조금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여성추천보조금과 장
[로리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월 13일 자동차 매매업 산업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중고자동차매매 공제조합 설립법(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진성준 의원은 “자동차(중고차) 매매업은 2019년 기준 연간 110만 대를 상회하는 중고 차량에 대한 매매거래를 수행하고, 대다수 국민을 소비자로 둔 서민 밀착형 산업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그러나 업계의 영세성 등의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판매 차량의 품질 문제 발생 시 이에 대응할 표준화된 보증 상품이 없어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로리더] 법원행정처(처장 김형두)가 11일 변호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를 허용하는 내용의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법원행정처가 국회에 제출한 검토 의견은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사실상 반대 입장에 가깝다.이규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변리사법 개정안은 변리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경우, 변호사와 공동으로 민사소송에 해당하는 특허 등 침해소송에 대해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는 지난 4일 이
[로리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입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빠 찬스 방지’를 위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하는 학술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인사청문회 때마다 논란이 되는 ‘아빠(부모) 찬스’를 근절하기 위해 발의된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당국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을 매년 실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다.전용기 의원은 “입시비리가 근절될 수 있는 안전장치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전용기 의원은 또 “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6일 “사법제도 근간을 위협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즉각 폐지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서울변호사회는 특히 “만약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서울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소위원장 강훈식)는 지난 4일 변리사가 일부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하면 공동소송대리를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와 관련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변리사들의 이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현행 법체계와 자격제도의 취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변리사법 개정안
[로리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삼성 자문위원이 아니라, 노동계를 상대할 목적으로 영입된 삼성장학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종성 의원은 특히 “이정식 후보자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핵심 계열사들로부터 억대의 자문료를 받아왔는데, 인사청문회까지 끝까지 숨기려 했다”며 질타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인사청문 위원인 임종성 민주당 국회의원은 “후보자는
[로리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삼성장학생으로 억대의 돈을 받아 놓고, 이를 숨긴 사람이 노동부장관을 하겠다고, 노동부장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식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다.노웅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직을 퇴직한 직후 1년 4개월 간 삼성그룹 8개 계열사로부터 총 1억 2000여 만원을 지급받은 것이 확인됐다.인사청문위원인 노웅래 국회의원은 “이정식 후보
[로리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며 수사를 종결했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검사 여운국)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으로 촉발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2020년 4월 총선 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공수처는 손준성 검사(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형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 외 선거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구가 7곳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보궐선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다.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대구 수성구을, 인천 계양구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강원 원주시갑, 충남 보령시 서천군,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시을 7곳이다.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5월 2일까지 사직해야 한다.다만, 비례
[로리더]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수사-기소 분리법안 수정안에 대해 “검찰정상화 개혁 후퇴”라고 우려를 나타내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검찰정상화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원안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서울 동작을이 지역구인 이수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이수진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수사-기소의 완전분리라는 검찰정상화 개혁을 크게 후퇴시켰지만, 적어도 역사의 방향성을 인정한다고 생각했기에 수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