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SK증권이 작성한 보고서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내용증명을 보낸 대웅제약의 전승호 대표는 17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제안에 찬성하며 감사 의사를 표했다.대웅제약은 지난 7월 SK증권에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잘못된 해석으로 시장에 잘못된 정보가 수용될 우려가 있고, 애널리스트와 경쟁사(메디톡스) 간 유착관계가 있는지 의심된다는 의견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이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대웅제약은 “내용증명 형식을 빌려 항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증권사의
[로리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ㆍ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쿠팡이 고인을 개인사업자, 대리점과 계약 맺은 택배기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책임을 면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진성준 국회의원은 중부고용노동지청 만길수 청장을 증인으로 세우고 “지난 10월 13일 새벽 군포에서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가 사망해 중부고용노동지청이 수사 중”이라며 “그런데 쿠팡 본사는 고인이 자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택배 기사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 입장이 타당하나”고 물었다.이에 만길수 중부고용노동지청
[로리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게임업계 내 사이버불링 및 직장 내 성희롱ㆍ성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보호조치와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우원식 국회의원은 “2021년 4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 2항은 업무와 관련해서 발생한 고객 등 제3자에 의한 폭언 등으로부터 보호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노동청은 이것을 잘 감독할 의무가 있고 또 고용안정, 평등법, 또 직장 내 성희롱 등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근로감독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로리더] HDC그룹 정몽규 회장은 16일 국정감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통영 LNG 발전사업 공동추진협약을 개인인 A씨와 체결한 것에 대해 추궁하자 ‘모른다’, ‘몰랐다’는 답변을 내놨다.김한규 국회의원이 2013년 7월 당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였던 정몽규 회장에게 “2013년 7월에 현대산업개발이 통영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공동추진 협약서를 개인인 A씨하고 체결했는데 사실 알고 있냐”고 묻자 정몽규 회장은 “최근에 알았다”고 답했다.김한규 국회의원은 “현대산업개발이 어떤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냐면, 통영에코파워가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할리스커피(주식회사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 이종현 대표이사를 상대로 과도한 차액가맹금과 모바일쿠폰 수수료 가맹점 전가에 대해 대책을 촉구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이종현 대표이사에게 “할리스 커피가 모바일 상품권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수수료 7.5% 전부를 가맹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 정산 기일이 최장 45일인 거 문제점 알고 있냐”고 물으며 질의를 시작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카카오 선물하기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것까지 다 조사해보니 할리스커피가 취급하는
[로리더] 버거킹 가맹점주협의회 문장헌 회장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의 질의를 통해 버거킹 가맹점주들의 고충과 본사와의 갈등을 진술했다.본래 이 자리에는 주식회사 비케이알(한국 버거킹 사업권자) 이동형 대표도 출석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무산돼 26일 종합감사 때 출석하기로 했다.최종윤 국회의원은 “버거킹은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도 높다”며 “문장헌 회장이 정확하게 실상을 알려줘 수수료, 가맹점과 본사 간의 갈등 문제에 대해
[로리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불공정 계약이나 갑질 개선에 노력하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밥솥으로 유명한 쿠쿠전자 구본학 대표이사를 상대로 보복성 대리점 계약 해지 문제 등을 따졌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갑질 의혹을 받는 쿠쿠전자 구본학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렀다.이 자리에서 윤영덕 민주당 국회의원은 “공정거래위장을 상대로 어려운 시기에 시장에서는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오늘 대리점 문제와 관련해서 쿠쿠 구본학 대표이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시장지배적 위치를 이용해 국내 기업과 소비자를 상대로 불공정 거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유튜브 뮤직은 국내 서비스 시작(2019년 2월) 직후 MAU(월간활성사용자) 60만 명대에 불과했으나, 2023년 500만 명을 돌파하며 4년만에 이용자가 8배 이상 이례적인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민병덕 국회의원은 “유튜브의 영향력을 이용한 끼워팔기가 아니냐”며 “끼워팔기가 되려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했는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민병덕 국회의
[로리더]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회생’과는 달리 15억원 이상(무담보 10억원) 빚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일반회생’ 신청자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23만 명에 달하고, 올해 6월까지 수치를 합하면 25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일반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총 25만 49건에 달했다.▲2018년 4만 3291건이던 것이 ▲2019년 4만 5490건 ▲2020년 5만 280건으로 늘어 처음 5만 건을 넘어섰으며 ▲2
[로리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맹점에게 자행되는 모바일쿠폰 수수료 전가를 금지하고, 정산일 지급일을 단축하는 공정위의 가이드라인이나 고시 제정을 촉구했다.민병덕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국회에서 모바일쿠폰의 과다한 수수료와 긴 정산주기를 해결하기 위한 연속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폰이 편리한 사용방법에 비해서 가맹점주들에게 부과되는 높은 수수료와 긴 정산주기로 인해 불공정하다는 호소에 따른 것이다
[로리더] 인터넷 은행들이 이자수익으로만 ‘1조원’을 벌어들여 ‘이자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인터넷 은행 3사 이자 수익은 ‘1조 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중 카카오뱅크가 529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스뱅크 2438억원, 케이뱅크(K뱅크) 2097억원 순이다.2020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자 수익은 케이뱅큰는 11배(187억→2097억), 카카오뱅크는 3배(1829억→5297억)로 폭등했다.
[로리더]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공기업인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에게 면박을 주며 사퇴를 압박했다.이달곤 의원은 정기환 회장에게 사퇴 또는 교체를 언급했다. 또한 정기환 회장의 불통을 지적하면서 마사회 본부장들에게 분발해 달라고 주문해 정기환 회장을 멋쩍게 만들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월 13일 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환 마사회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추궁했다.이 자리에서 이달곤 국회의원은 “작년에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물러가니까 사람들이 (경마장에) 봇물처럼 나와서 사업이 좀 됐다. 그래
[로리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3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민사소송 선진화 방안 –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개회사에 나선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즉석 발언으로 “그동안 대한변협과 입법조사처 간의 MOU 체결을 해 온 지는 꽤 됐다”며 “실질적으로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각종 간담회도 올해 벌써 세 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박상철 처장은 “오늘 김영훈 변협회장님하고 같이 점심 식사하면서 대한변협에 대한 정통성과 국회입법조사처의 공신력이 결합이 되
[로리더]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계속되는 중대재해 사망사건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타를 받았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DL이앤씨에 대해 “이건 기업도 아니다. 살인 기업이야. 국민 피 빨아먹는 기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 12일 고뇽노동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국내 최다 중대재해 발생기업인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따졌다.노웅래 국회의원은 “DL이앤씨는 작년 중대재해법 시행 후 1년 반 사이에 일곱 번
[로리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때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로 인해 줄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대한 구제방안 바련을 촉구했다.광주 광산구갑 지역구인 이용빈 국회의원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광주 대표기업 대유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도 협력업체 160여 개가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광주 경제에 심각한 빨간 불이 켜졌다”며 “융자금 만기연장, 기업 지원 정책자금 긴급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동원이 가능한 최대치로 적극적 지원에 나서 주실 것을
[로리더] 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에 대해 “대형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임병용 GS건설 대표는 “죄송”, “참담”이라며 고개를 숙였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월 10일 국정감사에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GS건설의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및 재시공 비용 등에 대한 문제를 따졌다.이 자리에서 심상정 국회의원은 “우선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GS건설) 10개월 영업 정지 받았는데, 적합한 수준의 패널티라고 보
[로리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GS건설이 ‘당사 비용 부담과 책임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검단 자이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한다던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지난 7월 5일 GS건설은 철근 누락, 콘크리트 부실시공 등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검단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LH 등은 GS건설과 전혀 협의가 없었다며 당혹감을 비췄다. GS건설은 7월 7일 뒤늦게 LH에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보내 전면 재시공을 공식화했다.김병기 국회의원은 “부실 설계ㆍ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가 의뢰인을 기만하는 불성실 변호사들에게 대체로 경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나, “비위 변호사에 대한 관리ㆍ감독 기능을 상실한 변협의 징계권을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변호사가 의뢰인으로부터 수임료를 받고 아무런 변론 활동을 하지 않거나,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하게 하는 등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10년간 ‘성실의무 위반’으로 총 138건의 징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과 과태료가 80%에 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로리더]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인천 검단 GS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면 재시공 계획”을 재확인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월 10일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임병용 GS건설 대표를 출석시켜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이 자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GS건설의 실제 오너, 회장님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고,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GS건설) 허창수 회장”이라고 말했다. 임병용 대표는 GS건설 부회장이다.김두관 의원은 “그럼 여러 사건 사고와 관련해서 허창수 회장님에게 자주 보고
[로리더]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12일 DL이앤씨 중대재해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 억울한 죽음의 책임자를 반드시 국정감사에 다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L그룹 이해욱 회장을 정조준 한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 중대재해 근절과 고(故)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이은주ㆍ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최다 중대재해 발생기업 DL그룹과 DL이앤씨의 연쇄 산재사망에 대한 추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