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대한변협 인권재단과 함께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 세미나실2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보호 및 정책지원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북한이탈주민법 개정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북한이탈주민(북탈민)의 복지체계 재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신변보호제도가 국가정보원에서 경찰청으로 이관되는 등 북탈민의 보호체계와 지원구조에 대한 여러 현안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세미나는 북한이탈주민법을 주제로 개정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좌장은 태
[로리더]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손쉽게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데, 전동킥보드 역시 차량으로 술을 마시고 탔다면 음주운전이 된다.따라서 전동킥보드를 음주운전한 이용자의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 밤 10시경 청주시 상당구 노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충북경찰청장은 2022년 7월 A씨의 음주운전을 이유로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내렸다.A씨는 이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사회적 약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MOU는 “경찰청과 시ㆍ도 경찰청이 요청하는 사안에 대한 법률자문, 가정폭력ㆍ성폭력ㆍ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대상 법률 상담, 정책ㆍ학술 자료 공유 및 연구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 등 정부기관은 물론 공공, 민간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과제”라
[로리더]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시 피해자 자녀의 양육비를 가해자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검사 출신 송기헌 의원은 “현행법은 음주운전 등으로 도로교통법 제44조를 위반해 양육 부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송기헌 의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 각주에서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로리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범죄 검거율은 39%, 이에 따른 응급조치는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아동학대 사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신고된 아동학대 범죄는 총 9만4917건이며 이 중 3만7434건(39%)을 검거한 것으로 집계됐다.시ㆍ도경찰청별 신고 건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만16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청(1만5
[로리더] 경비업자가 경비원에게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재활용 분리수거 등 비경비업무를 시킬 경우 경비업자 허가를 취소하는 현행법은 경비업자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사는 주택관리업, 경비용역업, 시설관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5년 7월 경비업법에 따라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시설경비업 가를 받은 경비업자다.A사는 2016년 11월 김해시에 소재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관리업무를 했다.A사는 B씨를 경비원으로 고용해 2017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위원장, 전주혜 국회의원,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3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양육비를 제대로 받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현장 개최와 동시에 온라인(Zoom)으로도 진행하므로 현장 및 온라인 참관이 모두 가능하다.토론회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양육비이행법)이 2014년 제정돼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지 8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현행 양육비이행제도에 대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측정기의 오류나 감기약 복용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온 것이라며 운전면허취소 처분이 가혹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밤 22시 50분경 대구의 한 도로에서 약 500m를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대구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를 취소하고 통지했다.이에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소송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하지 않았고, 운전한 거리가 짧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가족부양 및 생계유지 등에 어려움이 생기는 점 등을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밤 10시 4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술을 마신 상태로 정읍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전북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A씨는 경찰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로리더] 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검찰 및 경찰 출신 변호사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 3명을 영입하며 수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2일 세종은 “최근 김민형 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과 경찰 및 검찰 근무 경험을 두루 갖춘 안대희 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KPMG 뉴욕사무소 및 삼정KPMG 서울사무소 등을 거치며 25년여간 디지털포렌식 분야에 종사해 온 에드워드 문 고문이 세종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김민형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는 검찰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는 동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검사, 대검찰청 중수
[로리더] 경찰관은 고소ㆍ고발사건 수사 중 사건 진행 상황을 제때 알려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사진행 상황을 전화 등으로 통지한 경우 그 취지를 적은 서면을 사건기록에 추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24일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수사진행 상황을 전화로 통지한 후 사건기록에 편철하지 않은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B씨를 고소했다.그런데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수사를 지연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A씨에게 제대로 통지해 주지도 않자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직무대행 이재헌)는 검ㆍ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사법경찰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법경찰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서울변호사회는 19일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변호인 또는 대리인 등으로 수행한 형사사건의 담당 사법경찰관(리)에 대해 자율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한 2022년도 사법경찰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도 사법경찰관(리) 평가표 제출 기간은 2022년 7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며, 505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1321건의 평가표가 제출됐다.평가 대상은 서울
[로리더]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8일 악성 양육비 채무자 제재 강화를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유정주 의원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양육비이행법’은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정지, △출국 금지, △명단 공개를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여성가족부장관은 현행법에 따라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감치명령 결정을 받고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로리더]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에서 회장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선거에서 두 후보자의 득표가 ‘동점’이라는 초유의 결과가 나와 ‘재투표’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준용)는 12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지방법원이 위치한 의정부시 가능동 경민컨벤션 연회장에서 제11대 임원(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거 투표를 진행했다.제11대 회장 선거에는 송기영 변호사(46, 사법연수원 39기)와 정지웅 변호사(48, 변호사시험 1회)가 출마해 양
경찰청에 따르면 생계형절도범죄 가운데 피해금액이 10만 원 이하인 소액절도사건은 2019년 4만 8597건에서 2020년 5만 3074건, 2021년 5만 4987건으로 증가했고, 아울러 노인절도 피의자도 2019년 1만 5086명에서 2020년 1만 6496명, 2021년 1만 833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이처럼 먹고사는 문제로 절도를 범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들에게는 대체로 벌금이 부과되지만 생계형절도인 만큼 벌금도 내지 못하는데, 이 경우 교도소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다.이처럼 벌금을 내지 못
[로리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제11대 회장 선거가 송기영 변호사(기호 1번)와 정지웅 변호사(기호 2번)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준용)는 제11대 임원(회장 및 감사)을 오는 1월 12일 오후 6시 30분 경민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투표로 선출한다고 밝혔다.기호 1번 후보 송기영 변호사(법무법인 한틀 구성원변호사)는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9기 수료했다.송기영 변호사는 제8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를 역임했다.송기영 후보는 선거공보물에 “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9일(월) 오후 6시 서울 엘타워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하고, 여성ㆍ아동인권상, 감사패, 공로상을 수여한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성폭력ㆍ가정폭력ㆍ스토킹 피해를 입은 여성과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얼마 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수상이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이번 정기총회는 2022년 주요활동 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천천히 갑시다’ : 동행과 열정, 그리고 도전을 위하여”
[로리더] 경찰ㆍ소방ㆍ교육 등 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채용비리 관련자에 대한 제재조치 규정을 마련하고 채용공고에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 근거를 게재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불공정 채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채용비리’는 법령을 위반해 채용시험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주는 등 채용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로,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로리더]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원장이 한국헌법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한국헌법학회는 최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제29대 회장으로 권건보 아주대 로스쿨 원장을 선출했다.권건보 신임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아 일해 왔다. 현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 헌법재판소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권건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헌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 동안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해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정부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경찰청 등 참여했다.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업소ㆍ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ㆍ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불법체류ㆍ취업 외국인은 3865명을 적발했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