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변호사)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으로부터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의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무고한 강기훈을 유서대필범으로 조작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검찰총장이 강기훈에게 직접 검찰의 과오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검찰이 강기훈을 1991년 5월 8일 서강대학교 본관 옥상에서 분신자살한 고(故) 김기설(전민련 사회부장)의 유서를 대필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방조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해 유죄가 선고된 사건이다.1991년 7월 12일 자살방조죄 기소
[로리더]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21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교도소(소장 성맹환)를 방문해 과밀수용 및 노후화된 교정시설 운영상황과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 등 주요정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박상기 장관은 현장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법무정책 발굴을 위해 중앙통제실, 수용동, 희망CNC작업장 등 수용시설 전반을 둘러봤다.특히, 희망CNC작업장을 돌아보며 교도작업의 성과와 더불어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현장점검을 마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부산교도소는 대표적인 노후시설임에도 직원 여러
[로리더] 법무부와 SK텔레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법무부와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고, 전자감독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과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전자감독제도를 통해
[로리더] 법무부는 16일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에서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는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에 거주하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봉사명령과 준법운전교육 등 수강명령을 하게 된다.더불어 지역 주민에게는 법교육 서비스와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이날 개청식은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기동 부산지검 검사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장인수 사상구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리더] 법무부는 “지난 10월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종업원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씨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15일 밝혔다.앞서 10월 22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 입소한 피의자(김성수)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신감정을 지시한 바 있다.법무부는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용된 피의자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전문요원을 지정하고 각종 검사와 전문의 면담, 행동 관찰 등을 통해 면밀한 정신감정을 실시했다.법무부는 “감
[로리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변호사)는 이른바 ‘남산 3억원 제공 등 신한금융 사건’의 실체가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라응찬, 이상득에 대한 뇌물 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과거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른바 ‘남산 3억원 사건’은 이렇다.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2008년 2월 중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시켜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명박 정권 실세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현금 3억원을 당선 축하금으로
[로리더] 법무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소회의실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키르키즈 공화국 잠시토브 오트쿠르벡(Otkurbek Dzhamshitov) 검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의 ‘범죄인인도조약’, ‘형사사법공조조약’, ‘수형자이송조약’ 등 3개 조약에 대한 조약서명식을 개최했다.범죄인인도는 외국에 소재하는 범죄인을 수사, 재판, 형집행 등의 형사절차 진행을 목적으로 요청국의 청구에 의해 자국으로 인도받는 절차다.형사사법공조는 외국 형사사건의 수사, 재판 등에 필요한 증거가 자국에 있는 경우 외국의 요청에 따라 증거를
[로리더] 윤웅걸 전주지검장이 13일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비치게 된 것도, 과도한 직접수사권의 행사에서 나온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논의는 검사의 수사권을 어떻게 줄이면서 통제하고, 검사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는 어떻게 강화할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선진국 검사들은 직접수사 대신 수사지휘를 통해 경찰의 수사를 사법적으로 통제하는데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검사가 직접수사를 거의 하지 않는 선진국형(型) 검찰로 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윤웅걸(사법연수원 21기) 전주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이
[로리더]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을 다룰 특별재판부법에 대해 법무부가 “위헌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삼권분립 테두리 내에서 재판 공정성 확보하려는 법의 입법취지에 비추어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특별재판부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대법원의 의견과는 상반된 것이다.법무부는 지난 10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기간 중의 사법농단 의혹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형사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 검토 보고서”를 제출했다.법제사법위원회가 법무부에 위 법률 제정안 검토를 요청함에 따
[로리더] 법무부는 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본 기업지배구조 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기업지배구조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책임투자를 강조하고, 특히 펀드 내 윤리위원회는 기업지배구조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 여하를 기준으로 투자배제를 권고함으로써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했다.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자금규모는 약 1145조원(2018년 2월 기준)이고, 우리나라 국민연금(NPS)은 약 6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6일 미국을 본점사무소로 하는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설립을 인가했다.외국에 본점사무소를 둔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가 대한민국에서 외국법에 관한 자문 및 국제중재 등을 수행하려면 법무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야 한다.지난 2012년 7월 최초의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가 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이번 미국법자문법률사무소에 대한 설립인가는 30번째(미국 22, 중국 1, 영국 6)에 해당한다.2018년 기준 3개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 인사혁신처에서 고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로펌에 해당한
[로리더] 부산교도소(소장 성맹환)는 11일 전체 수용자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북 남원에 소재한 선원사 자원봉사단(단장 최인술)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자원봉사단에서 직접 제면기, 밀가루 반죽, 춘장, 양파 등 장비와 재료를 일체 준비했고, 봉사단 회원들과 교도소 취사장에서 일하는 수용자들이 함께 정성껏 짜장면을 조리했다.봉사단 회원들은 소외된 곳에서 봉사한다는 보람 하나로 먼 곳에서 찾아와 짜장면을 준비하느라 3시간 넘게 땀 흘리며 고생했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수용자들도
[로리더] 법무부 그리고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만 근무하며 주요 보직 경험을 쌓는 이른바 ‘귀족검사’를 막기 위한 검사인사제도 개선안이 추진된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5일 ‘검사인사규정’(대통령령) 및 ‘검사 전보 및 보직관리 등에 관한 규칙’(법무부 예규) 제정안, ‘검사복무평정규칙’(법무부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등 법제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6월 대검 검사급 인사 후 새로이 ‘검사 인사제도 개선 TF’를 운영해 지난 9월∼10월 개선안 마련해 일선 청에 2회에 걸쳐 의견 조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1월 2일 ~ 3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전국 교정기관장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소통과 화합, 희망의 교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56개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법무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밀수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안전과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라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기관장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엄정한 법질서의 바탕 위에서 인간존중의 교정행정을 실천함으
[로리더] 법무부는 1일 “앞으로는 모든 보험계약에서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전자서명을 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이런 내용의 개정 사법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종전에도 전자문서에 전자서명하는 방법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타인의 사망을 보험금 지급 사유로 하는 보험계약 등 일정한 경우 전자서명의 사용이 제한됐다.종전 상법에 따르면, 생명보험에서 보험료를 내는 사람(보험계약자)과 보험의 대상자(피보험자)가 달라지는 경우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이문서로 타인의 동의를 받아야
[로리더]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최강주)는 31일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제6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최우수기관에는 경주교도소, 우수기관에는 공주교도소와 소망교도소가 선정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3개 교정기관 가운데 각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로리더]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들의 국내 송환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검찰이 외국에서 국내 송환받은 범죄인은 2013년 41명에서 2017년 74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올해는 8월까지 44명의 범죄인이 국내 송환됐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범죄인 307명을 국내로 송환했다.국가별로는 필리핀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50명, 미국 36명, 태국 21명, 캄보디아 17명, 베트남 15명 순이었다.반대로 같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 25일 검찰이 공정한 인사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검찰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다.표창원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검사 2252명 중 지방검찰청 및 지청에 근무하는 검사는 1755명으로 검사정원의 78%에 달한다.표 의원은 “지방검찰청ㆍ지청에 근무하는 평검사가 피라미드식 계층 구조의 검찰 조직 내에서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좋은 임지로 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검사들에 대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6일 “각급 지방검찰청별 인권침해신고센터 운영 실적이 극도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실상 인권침해신고센터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박주민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검 인권침해 신고센터의 신고접수건 수는 2013년 8건, 2014년 6건, 2015년 0건, 2016년 4건, 2017년 0건, 2018년 상반기 0건으로 나타났다.박 의원은 “5년간 접수건 수가 18건에 불과해, 사실상 운영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라고 말했다.인권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6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최강주 교정본부장, 박흥섭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승성신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회장, 교정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회복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일선 현장에서 수형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