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그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미흡했다고, 윤석열 정부가 검찰개혁 과정을 무시하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논리는 아니라, 새로운 검찰개혁 과제들을 부과하는 목소리로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했다.한상희 공동대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는 법무부에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단을 두는 것을 우려했다. 또 법무부가 검찰에 장악되는 검찰 식민지를 경계하며,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 검찰국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제
[로리더] 참여연대는 ‘문재인정부 5년 검찰보고서’를 준비하며 7명의 시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서 가장 큰 문제로 인사 실패를 지목했다. 바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추미애 전 장관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교수)는 30일 아름드리홀에서 ‘문재인 정부 5년 검찰보고서 종합판 - 표류하는 검찰개혁 다가오는 검찰공화국’ 발간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기자브리핑은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건국대 법학전문
[로리더]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검찰공화국 회귀를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검찰개혁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참여연대는 앞으로 더 맹렬하게 검찰과 검찰권의 오남용 여부를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오병두 홍익대 교수)는 30일 ‘문재인 정부 5년 검찰보고서 종합판 - 표류하는 검찰개혁 다가오는 검찰공화국’ 발간 기자브리핑을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개최했다.기자브리핑은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건국대 법
[로리더] 경제개혁연대는 27일 한국거래소에 재벌 기업들의 깜깜이 투자 계획에 대해 조회공시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개혁연대는 “최근 삼성그룹ㆍSK그룹ㆍ현대자동차그룹 등 11개 재벌그룹이 앞 다투어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했으나, 각 계열사 별 구체적인 투자 계획 및 금액은 전혀 확인할 수 없다”며 한국거래소에 “해당 대기업집단 상장회사에 조회공시 요구해 시장에 명확한 정보를 제공토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경영대 교수)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5월 21일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여러 가지 논란과 사법적 문제를 일으켰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세습이 이미 마무리됐고,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도 세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세습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경제학박사인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펴낸 중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딜레마’라는 꼭지에서 이렇게 정의선 회장을 다루고 있다.박상인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석사, 예일대 경제학 박사다.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특히 박상인 교수는 경제정의
[로리더]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삼성웰스토리의 일감 몰아주기’ 실태를 고발하며 “역대급 일감 몰아주기가 삼성 이재용 일가의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하는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이라는 책을 발간한 박상인 교수는 “모든 국민이 법 앞에서 더 이상 평등하지 않고, ‘유전무죄’ 또는 ‘재벌무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재벌 총수 일가 관련 재판에서 법관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한다고 믿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박상인 교수는 “오히려 재벌 총수 일가에 유리한 판결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18일 기업집단 ‘경동’ 소속 (주)경동원이 계열회사인 (주)경동나비엔에 외장형 순환펌프를 저가로 판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과징금은 경동원에 24억 3500만원, 경동나비엔에 12억 4500만원을 부과했다.외장형 순환펌프는 기름보일러 가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장치로서, 가열된 온수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경동나비엔과 (주)귀뚜라미가 기름보일러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경동나비엔의 시장점유율은 약 57.4%이다.공정위에 따르면 경동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19일 “각 정당이 도덕성과 자질 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들을 공천했어야 함에도, 부동산투기가 의심되는 후보자들을 공천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국민은 선거에서 투표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질타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경실련 강당에서 6ㆍ1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53명에 대한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6ㆍ1 지방선거 출마자 중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 53명의 재산내역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에 반대했다. 황영기 산업은행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지분 매입을 위한 배임, 삼성 총수일가 차명계좌 운용 의혹 등을 제시하며 강력히 반대했다.또한 금융감독원장에 검사 출신들이 거론되는 것에 “전문성 없이 관치금융감독전횡”을 우려했다.경실련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신임 금융인사 신임 내정자들로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산업은행장으로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 그리고 금융감독원장으로는 검찰 출신인 정연수ㆍ박은석ㆍ조두영ㆍ박
[로리더] 4대강 사업 입찰 담합으로 회사가 부담한 과징금 손해와 관련해 대우건설 경영진이 회사에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하지만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던 경제개혁연대는 배상명령 액수가 소액이라며 비판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5월 12일 경제개혁연대 등 대우건설 소액주주들이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대우건설 옛 등기이사 10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와 관련 경제개혁연대는 16일 논평에서 “이로써 대우건설의 4대강
[로리더]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으로 914억 원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회복 해결에 소극적이어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이 벌어지는 위기를 맞았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고객들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금융피해자를 철저하게 외면해 대형 금융사고의 해결에 무능함을 심각하게 노출했다”며 윤석열 정부에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당장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먼저 5월 6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년간 수사결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의 구속영창 청구를 서울남부지검에 신청했다. 그런데 서울남부지검은
[로리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이의환 상황실장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의 구속 및 엄벌과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해임 목소리를 높였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는 5월 1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장하원 대표 구속 척구 기자회견’ 그리고 ‘금융적폐 청산 및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거리 서명운동’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이의환 상황실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다음과 같은 구호를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따라 외쳤다.검찰은 디스커버리펀드
[로리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11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수사가 지연되는 것에 검찰과 경찰을 비판하면서 수사 주체에 대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도둑놈을 잘 잡는 쪽이 좋다”고 일침을 가했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장하원 대표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대책위는 특히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 윤석열 정부 출
[로리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는 5월 1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사 대표에 대한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대책위는 특히 이날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에 새로운 인물로 기업은행장을 교체해 디스커버리펀드 사태 해결을 촉구하려는 것이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월 6일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사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찰에 신청했다.9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
“13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몰랐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고, 만약 정말로 몰랐다면 조원태는 스스로 무능을 자인하는 것으로 회장 직책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참여연대는 6일 논평을 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사건, 조원태ㆍ조현아 등 총수 일가 연루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검찰이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사건 관련 프랑스 검찰 등의 자료를 최근 입수해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2020년 채이배 전 의원의 문제제기와 참여연대 등 노동ㆍ
[로리더] 참여연대는 2일 윤석열 정부가 향후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ㆍ검찰ㆍ경찰에게 맡기는 것에 ‘신공안통치’ 우려를 제기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인사검증 업무는 인사혁신처에 맡기면 된다고 제시했다.먼저 5월 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면서, 민정수석을 폐지하고 인사검증은 경찰과 법무부 등 다원화된 체계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기조의 입장을 밝혔다.이와 관련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그동안 집중된 권한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온 민정수석을 폐지하는 판단은 고려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정보의
[로리더] 경제개혁연대는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찬성으로 기금의 막대한 손실을 본 것과 관련, 국민연금은 합병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수혜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 등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법원 판결과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에 따르면 2015년 5월 26일 제일모직과 합병 전 삼성물산(구 삼성물산)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합병비율을 1(제일모직) : 0.35(구 삼성물산)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합병비율은 구 삼성물산에 불리해 합병이 성사되면 구 삼성물산의 최대
[로리더] 시민사회ㆍ청년 단체들은 KB국민은행의 채용비리에 대해 “금수저은행ㆍ성차별은행”이라고 혹평하며 “채용비리가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이 났음에도, 피해구제를 외면하고, 부정입사자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재직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반면 채용비리에 연루됐던 우리은행의 경우 부정입사자를 퇴사 조치하고 특별채용해 국민은행과 대조를 이뤘다.단체들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국민은행 채용비리 피해구제 및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금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졸속 추진 중단하고, 검ㆍ경 개혁방안 전면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는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이달 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5월 3일 공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민주당이 180석에 가까운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의총결과에 따라 검수완박이 실현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봤다.경실련은 “정부여당은 집권 이후 검찰개혁을 핵심과제
[로리더] 경제개혁연대는 광주지방법원에 금호건설 부당 내부거래 사건 관련 서재환 대표이사 등 전현직 이사 6명을 상대로 총 15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다만, 이 사건의 수혜자인 박삼구 전 회장 등 총수일가와 핵심 임원들의 경우 지난 10일 동일한 청구원인의 소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이 소송의 대상에서는 제외했다.경제개혁연대는 “본 소송은 공정위가 2020년 8월 의결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 계열사들의 금호고속(구 금호기업)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사건에 관한 것으로, 금호건설(구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