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0일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배상금 공탁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민변 과거사청산위원회(위원장 권태윤 변호사)는 “최근 광주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등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배상금 공탁 불수리 결정이 내려졌다”며 “강제동원 피해자가 제3자 변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제3자의 변제와 관련해 민법 제469조는 ‘채무의 변제는 제삼자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의 성질 또는 당사자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조영선, 민변)은 “2022 노동 판례비평” (제27호)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호에는 ‘저성과자 해고의 정당성 판단 기준’, ‘고령자고용법의 강행규정에 관한 검토 - 임금피크제 및 정년 조항을 중심으로’ 등 총 14개의 주요 법원 판례에 대한 평석이 실렸다.노동판례비평은 노동법을 연구하는 학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노동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 노무사를 비롯해 노동조합 및 단체의 노동법규 담당자 등 실무 활동가들이 최근 선고된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노동판결례의 동향 및 문제점에 대해 파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은 3일 민간 법률플랫폼을 운영하는 자신을 제명하라는 로앤굿 대표 민명기 변호사에 대해 “기회주의적 행태와 황당한 언론플레이를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청년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다.먼저 로앤굿 대표인 민명기 변호사는 이날 ‘법률 플랫폼 vs 변호사협회 갈등에 대한 로앤굿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가졌다.로앤굿 민명기 대표는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2022년 7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정직 1년의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6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의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교제폭력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 보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경찰청의 교제폭력과 관련한 통계와 교제폭력에 대한 전반적 대응 현황을 짚어보고,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 관점에서 바라본 현행 안전조치의 한계와 문제점 등을 논하며 궁극적으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법률과 정책의 방향을 논하기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유가족협의회 단식농성 돌입에 즈음해 “10ㆍ29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는 연대성명을 발표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특별법 제정이야말로 참사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는 길이자, 유가족들의 소망이며, 그것이 곧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8개월 동안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참담한 상황은 참사 당시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민변은 “참사 이후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진상을 규명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재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6월 19일(월)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여성리더양성아카데미: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3차 강연을 개최한다.여성리더양성아카데미는 여성변호사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특별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고객관리 방법 등 리더로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여성변호사들을 위해 변호사로서의 ‘나’를 디자인하고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이번 강연은 지난 4월 3일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1차 강연 및 5월 18일 K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7일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민정)과 국내 이주여성 및 이주배경아동의 권익보호 및 법률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를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하는 이주여성 및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법률상담과 자문, 범죄피해에 대한 소송대리 등 법률구조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본 협약식에서 김민정 상담소장은 “법률서비스의 접근성이 극히 낮은 이주여성들이 마주하게 되는 불평등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일 “서울시의 ‘아빠 출산휴가 10일’ 의무화를 환영한다”며 전국적 확대 실시를 촉구했다.먼저 서울시는 이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 일ㆍ생활 균형 3종 세트’의 하나로 ①배우자 출산휴가(10일) 의무 사용 ②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 사용 분위기 조성 ③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서면권고(연 1회)를 내용으로 한다.서울시는 “일ㆍ생활 균형을 어렵게 하는 기업문화와 직장 내 분위기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되기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31일 “법원의 잇따른 마약 투약 혐의 연예인 영장기각에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최근 법원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가수 남태현의 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했다”며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영장 기각 사유로 판단했지만, 연예인이 일반 대중, 특히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10대의 마약 투약 문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5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도약하는 민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행태에 맞설 것을 결의하며 을 채택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창립 35주년을 축하하는 본 자리에서 해당 결의문을 채택하며 윤석열 정부 1년과 현 상황을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민변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위기”라며 “특수부 검사 출신 대통령은 집권 시작과 동시에 측근 검사들을 통해 권력기관을 장악했다”고 비판했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오는 5월 18일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여성리더양성아카데미 :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2차 강연을 개최한다.여성리더양성아카데미는 여성 변호사가 겪을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특별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고객관리방법 등 리더로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여성변호사들을 위해 변호사로서의 ‘나’를 디자인하고 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이번 강연은 지난 4월 3일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1차 강연 이후에 2번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이 공동으로 주최한 ‘엔터테인먼트 중재전문가과정’이 100여 명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및 여성 변호사들이 열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과정은 5월 8일 및 15일 총 2회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8일에는 ▲임상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법률가의 역할’ ▲CJ ENM 정동완 법무담당이 ‘드라마/OTT의 분쟁과 중재’ ▲이재경 건국대학교 교수(변호사)가 ‘공연/시각예술(미술, 패션) 산업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조영선 회장은 8일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성찰과 반성보다는 더욱 무지 무능한 검찰공화국의 행태들을 계속 되풀이될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민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분석 및 평가 토론회 ‘윤석열 정부 1년, 모든 것이 실종되었다’”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여는 말에 나선 조영선 민변 회장은 “어떤 분은 윤석열 정부를 도자기 가게에 들어간 코끼리라고 비유한 적이 있다”며 “온화한 성품같지만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7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경찰청, 고려대 국제법 연구센터와 함께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법적 회복주의의 일환으로 거론되는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에게 취해야 할 제재조치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수연 사무총장은 피해아동 관련 가해자 중 80% 이상이 부모이고 가해자에 대한
[로리더] 인천국제공항에 14개월 동안 억류됐던 공항 난민 A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법무부의 위법한 난민신청 접수 거부로 공항에서 1년 2개월이나 방치한 책임을 묻는 소송이다.25일 사단법인 두루에 따르면 외국인 A씨는 고향에서 정치적 박해로 지인과 가족들 십여 명이 살해당했다. 이에 A씨는 고향을 탈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난민 신청을 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A씨가 환승 티켓으로 한국에 입국했기 때문에 난민신청서를 쓸 자격조차 없다”며 난민신청서 접수를 받지 않았다.이 때문에 A씨는 공익변호사들과 시민
[로리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새변)은 24일 국회에는 민생 법안 처리를, 사법부에는 불의에 대한 일벌백계를, 헌법재판소에는 국회가 입법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 있고 헌법적 가치를 위배했다면 그 부당함을 적극 지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새변은 “4월 25일은 제60회 ‘법의 날’이다. 법의 날은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라고 말했다.새변은 “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이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법은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24일 “여성ㆍ아동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대법관이 지명되길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조재연 대법관, 박정화 대법관이 오는 7월 18일자로 퇴임하는 가운데, 대법원이 그 후임을 지명하기 위해 대법관 지명대상자의 천거를 받고 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현재 대법관 14인 중 여성 대법관은 4인(박정화, 민유숙, 노정희, 오경미)으로 전체 대법관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은 신체적인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인격적으로 평등하게 대하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9일 산민 한승헌 변호사의 1주기에 “한평생 민주주의와 진실의 길을 걸으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잊지 않으셨던 변호사님의 부재가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서로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오늘날 더 크게 느껴집니다”라는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다시 돌아온 봄, 변호사님이 무척 그립습니다.민변의 큰 어른 한승헌 변호사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신 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봄 갑작스런 부고로 망연자실했던 시간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19일 “헌법상 재판받을 권리 등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이번 ‘소권 남용에 대응하는 개정 민사소송법 공표’에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먼저 민사소송 절차 등에서 소권 남용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개정 민사소송법 등이 4월 18일 공포됐다. 개정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뒤인 2023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된다.개정 법률에 따르면 ①최소한의 인지액을 납부하지 않고 소장을 제출할 경우 소장 접수를 보류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고, ②패소할 것이 분명한 사건에 대해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사회적 약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MOU는 “경찰청과 시ㆍ도 경찰청이 요청하는 사안에 대한 법률자문, 가정폭력ㆍ성폭력ㆍ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대상 법률 상담, 정책ㆍ학술 자료 공유 및 연구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 등 정부기관은 물론 공공, 민간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과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