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각종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판부에서는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집행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몰래카메라와 같은 불법촬영범죄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처벌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불법촬영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분류된다. 해당 법률은 카메라를 비롯하여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이와 함께 불법촬영이 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거나
[로리더] 보습학원이 주최한 여름 캠프의 숙소인 펜션 수영장에서 고등학생이 금지된 ‘다이빙’을 하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사지마비 등 중상을 입은 사건에서 법원은 학원운영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수원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고3이던 2019년 8월 B씨가 운영하던 보습학원이 주최하는 여름 캠프(1박 2일)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숙소인 C씨가 운영하는 펜션의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A씨는 수영장에서 다이빙으로 입수하다 머리가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경추 골절, 사지마비 등의 상해를 입었다. 사고 직
[로리더] 제22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꼬집으며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조국 대표는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창당 한 달 만에 비례대표 12석을 원내에 진입시키는 돌풍을 일으켰다.조국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2024년 4월 10일)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야당 대표 이재명을)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
[로리더]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4월 12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조홍식 회장 및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하고, 변호사시험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법무부에서는 박성재 장관, 구상엽 법무실장, 신동원 대변인, 박양호 법무과장, 주혜진 법조인력과장이 참석했다.한국법학교수회에서는 조홍식 회장, 김현철 부회장, 윤태영 사무총장, 최광선 사무차장, 박정원 국민대 교수가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로리더]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대구ㆍ경북(TK)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중 법조인 출신은 총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총 25개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당선인, 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박형수 당선인은 검사 출신이다.대구 수성구갑에서는 판사 출신인 주호영 후보가 당선됐으며, 변호사 출신으로는 우재준 당선인(대구 북구갑)이 이름을 올렸다.법조인은 아니지만 김정재 당선인(경북 포항시북구)은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구자근 당선인(경북
[로리더]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광주ㆍ전남ㆍ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중 법조인 출신은 총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주ㆍ전라 28개 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된 가운데, 검사 출신은 양부남(광주 서구을), 박균택(광주 광산구갑),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이성윤(전북 전주시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변호사 출신으로는 이춘석 당선인(전북 익산시갑)과 안호영 당선인(완주군진안군무주군)이 당선됐다. 안호영 당선인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도 활동했다.판사 출신으로는 전북 남원시
[로리더]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인천광역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중 법조인 출신은 총 2명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인천 계양구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당선인(인천 서구을)이 그 주인공으로, 두 당선인 모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법조인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당선인(남동구갑)은 미국 맥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를 취득한 후,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당선인(부평구갑)은 법학대학을 졸업해 법학학사를 취득했다.한편 인천 지역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은 상장회사의 주식, 특정증권 등 보유, 소유상황 및 그 변동 내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해 공시의무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자본시장법상 지분공시 제도는 기업 지배권의 변동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공개정보의 이용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이다. 상장사 대주주나 임원 등의 ‘주식, 특정증권 등 보유, 소유상황 및 그 변동’에 관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실무상 보유할 경우 보고의무가 발생하는 ‘특정증권 등’
[로리더]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대전ㆍ충남ㆍ충북ㆍ세종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중 법조인 출신은 총 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판사 출신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당선인(대전 서구을)과 국민의힘 장동혁 당선인(충남 보령시서천군) 등 2명이고, 변호사 출신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당선인(충남 천안시병)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박범계 당선인은 제68대 법무부 장관직을 지내기도 했다.법조인 출신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당선인(대전 대덕구)이 법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당 어기구 당선인(충남 당진시)은 오스트리아
[로리더] 22대 총선 개표 결과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중 법조인 출신은 총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4명 전원 야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로 나타났다. 판사 출신 민주당 당선인으로는 김승원(수원시갑), 추미애(하남시갑)이 해당한다. 추미애 당선인은 67대 법무부 장관직을 맡았다.검사 출신 당선자로는 백혜련(수원시을), 김기표(부천시을), 이건태(부천시병) 등 3명이었다.변호사 출신 당선자로는 박지혜(의정부시갑), 민병덕(안양시동안구갑), 이재정(안양시동안구을), 김남희(광명시을), 정성호(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이소
“검찰은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해야 한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의 명예를 더럽히지 마시길 바란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하시길 바란다”조국혁신당은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즉각 소환 수사를 촉구했다.기자회견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박은정, 이해민, 신장식, 김선미, 김재원(가수 리아), 황운하, 정춘생, 차규근, 강경숙, 서왕진 당선인이 참석했다
[로리더]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서울특별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중 법조인 출신은 총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당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 중 법조인은 검사 출신인 권영세 당선인(서울 용산구)과 판사 출신인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구을) 등 2명이다.야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 중에는 법조인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변호사 출신 당선인으로는 곽상언(서울 종로구), 전현희(서울 중구성동구갑), 김남근(서울 성북구을), 오기형(서울 도봉구을),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김동아(서울 서대문구갑), 진선미(서울 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이 끝난 11일, 야권에 방송3법 개정안 재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방송3법은 현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으나 2023년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혀 무산된 바 있다.민변은 이에 대해 “4월 10일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며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야권 단독으로 개헌과 탄핵소추를 의결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해 법안을 재의결, 통과
[로리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대통령이라면 감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4월 10일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거부하고 외면하고, 무시하는 대통령이라면 또 거부권을 행사할텐데, 그럼 그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국민이 다시 한번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국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는 2023년에 통과됐다가 거부권(법률안 재의요구권)으로 무산
“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로리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제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본인을 포함한 당선자 11명(김준형 당선자는 타 일정으로 불참)과 함께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총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조국 대표는 “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로리더] 재선에 성공한 이정문 국회의원 당선자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변호사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민변호인’이라는 별칭을 갖고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병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당당히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천안병 개표 결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5.20%(5만 3189표)의 지지를 받아, 41.61%(4만
[로리더] 전세를 준 아파트에 자신이 실거주하겠다며 임대차계약 갱신을 거절한 후 임대보증금(전세금)을 올려 제3자와 임대차계약을 작성한 임대인에 대해 법원은 갱신 거절로 인한 손해를 임차인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수원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3월 B씨로부터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를 임대차 보증금 4억 1000만원(임대기간 2021년 3월까지)에 임차하고 부동산을 임대받아 거주했다.그런데 B씨는 2020년 10월과 2021년 2월에 A씨에게 내용증명우편을 보내어 자신이 아파트에 실거주할 예정이니 임대차계약을 갱신
[로리더] 이기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9일 농협의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원 손실 사태에 대해 “어떻게 이자를 많이 줘서 손실이 났다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얘기를 할 수 있느냐”며 “직원들이 짬짜미로 알아내서 이제야 세상에 알려지고, 이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개탄했다.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업종본부(이하 노조)는 이날 11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원 손실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협중앙회장은 비상총회 소집
[로리더]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조합 연대(삼성전자노조연대)는 9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투쟁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금속노련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국삼성노조)은 8일 전체 조합원 2만 7458명 중 2만 853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7.5%의 찬성을 얻어 쟁의행위에 나선다.이는 전체 조합원 74%의 찬성과 투표 참여자 97.5%의 찬성을 얻어낸 결과다.이에 삼성전자노조연대는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조합 연대는 동지들의 역사적인 결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노조연대는 삼성그룹 내 전자 계열
[로리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하원오 의장은 9일 농협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원 손실 사태에 대해 “이자율이 높을 때, 금융권이 돈을 많이 번다고 온갖 언론이 도배됐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개탄하며 “농민들의 돈이 손실이 나지 않는 곳에 투자해야 하는데, 정부의 입김에 못 이겨서 적자가 눈에 보이는 데도 투자하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업종본부(이하 노조)는 이날 11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원 손실 사태 관련 긴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