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는 조국 대표는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ㆍ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ㆍ딸 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
[로리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서 “평범한 검사였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윤석열 검찰”이라고 직격했다.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이규원 검사는 “‘우리는 검찰개혁을 위해 행동한다’는 조국혁신당의 제1강령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입당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규원 검사는 “나라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검찰공화국”이라며 “아침에 눈을 뜨면 검찰의 압수수색 기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선거가
[로리더] ‘쿠팡 블랙리스트’가 논란인데 제보자가 직접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약칭 쿠팡대책위원회), 참여연대, 쿠팡 블랙리스트 민변 법률대응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 단체들은 “2024년 2월 13일 MBC 보도를 통해 쿠팡에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운영했음이 밝혀진 후, 쿠팡은 초기에는 이것이 ‘괴문서’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결
[로리더] 지인들과 짜고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 전세계약을 맺은 것처럼 속여 담보대출금 8000만원을 챙겨 나눠 가진 딸과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과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울산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D씨에게는 딸(40대 C씨)이 있었다.그런데 C씨는 지인 2명(AㆍB)과 짜고 아버지 소유 아파트에 대해 B씨가 임차인으로 한 허위의 전세계약서를 만들어 대부회사를 상대로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아 편취하기로 공보했다.이에 C씨는 아버지 개인정보를 이용해 A씨에게 허위의 전세계약서 작성 등에 필요한 임대물건 정보 및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8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윤석열 대통령이 호주 대사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범인 도피 돕는 대통령이라니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ㄱ전국공무원노조(위언장 이해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채 상병 사건 외압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출국금지 중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 호주대사로 임명했다”며 “출국 금지된 주요 피의자를 외국 대사로 임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공무원노조는
[로리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3년 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총 39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공시한 아모레퍼시픽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2023년 보수로 30억 4400만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급여 25억 6200만원, 상여금 5억 1300만원, 기타근로소득 6900만원이다.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2023년 보수로 8억 5900만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급여 8억 400만원과 상여금 5500만원이다.서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진 비상임위원이 아모레퍼시픽 사외이사로 재선임 예정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감독업무를 수행하는 공정위 비상임위원이 규제 대상인 기업체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것은 심각한 이해상충 문제를 야기하고, 공정위 의결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아모레퍼시픽은 오는 3월 15일(금)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조성진 선임건(재선임)을 상정할 예정이다. 조성진 후보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로리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욕설과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법원은 감정결과 “바이든” 인지 “날리면”인지 ‘판독 불가’라는 판정에도 불구하고, MBC(문화방송)가 허위 보도라고 판단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인 최용문 변호사는 “이 판결은 우리나라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에게 매우 유리한 판결, 대한민국 사법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재판부 판사 3명의 이름은 후세에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혹평했다.“바이든” 인지 “날리면”인지 온 국민을 청력테스트한다는 비아냥이 나왔던
[로리더] 엄상필 대법관은 4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이 법원의 임무임을 잊지 않으면서, 공동체와 다수의 이익을 함께 살피겠다”고 다짐했다.엄상필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선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엄상필 신임 대법관은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는 것, 공동체의 정의 기준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선언해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로리더] 신숙희 대법관은 4일 “현재도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저는 대법관으로서 이 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신숙희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과거 샬럿 브론테를 비롯한 많은 여성작가들은 사회적 편견 때문에 가명으로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신숙희 신임 대법관은 “첨예한 사회적 갈등의 해소 수단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그간 대법원은 최고법원으로서의 상징적 의미에 걸맞은 실천적 성과를 이룩해 왔고, 대법원에 거
[로리더] 주점에서 여주인이 보는 앞에서 성기를 노출해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이 성기를 노출한 경위, 상황, 장소, 시간대 등으로 봐 공연음란죄의 구성요건인 ‘공연성’을 인정할 수 없어 무죄로 판단한 것이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50대)는 2023년 5월 12일 밤 11시경 경북 청도군에 있는 B씨(30대 여성)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이에 여주인 B씨가 가게 문을 닫기 위해 지인 D씨와 함께 A씨를 깨우며 나가라고 했다.그러자 A씨가 욕설하며 “이
[로리더] 국가유공자라면서 버스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버스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 70대 국가유공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70대)는 2023년 8월 11일 경북 경산시에서 버스에 탑승하면서 버스기사에게 국가유공자증을 보여주며 버스요금을 결제하지 않았다.버스기사가 “국가유공자라도 버스요금을 결제해야 한다”고 하자, A씨는 “나는 국가유공자인데 요금 못 낸다. 빨갱이 XX야”라고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약 20분간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다.이로 인해 버스가 운행을 못해 당시 버스 안에
[로리더] 시민단체들은 ‘검찰 특수활동비’에 대해 “밑 빠진 독” 대상을 수여하면서 “검찰 특수활동비 불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또한 국회에는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검찰이 예산집행 정보를 더 이상 감추지 못하도록 검찰 예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세금 도둑 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월 4일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회 ‘밑 빠진 독’ 대상으로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쓰면서도 여전히
[로리더] 헌법재판소가 주당 노동시간을 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에 대해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아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청구인들은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 등이 청구인들의 계약의 자유, 직업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2019년 5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근로기준법 제53조(연장 근로의 제한) 1항은 당사자(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로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근로기준법 제5
[로리더] 112에 자신이 벌금 수배자라고 장난 전화를 걸어 경찰관들이 출동하게 하고, 119에는 전통시장에 불이 났다고 장난 전화를 걸어 소방관들이 출동하게 해 헛걸음을 하게 만든 4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40대)는 2022년 8월 31일 112에 전화해 “벌금 수배자다, 나를 잡아가라”라고 거짓말해 지구대 경찰관들이 순찰차로 현장 출동하게 했다.이에 검찰은 A씨를 위계로써 경찰관들의 112신고 출동 및 순찰업무 등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했다.A씨는 이어 10분 뒤에
[로리더]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남진 예산감시팀장은 4일 “검찰이 어떤 기준으로 특수활동비 예산을 집행하는지 모르겠고, 사후에 정보공개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예산은 정말 밑 빠진 독에 맞는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엿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세금 도둑 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회 ‘밑 빠진 독’ 상 대상으로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쓰면서도 여전히 비밀주의를 유지하는 ‘검찰 특수활동비’를 선정해 발표했다.‘밑 빠진
[로리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에 나섰다.권인숙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2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와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 하는 것이다.권인숙 의원은 이른바 쌍특검법 재의결 당시 ‘김건희 특검법’ 찬성 토론자로 나서 본회의 연단에 서서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권인숙 의원은 “이번에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로리더] 메신저 피싱에 속아 자신의 은행 계좌를 명의대여하고 비정상 금융거래를 반복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계좌 명의대여자에게 30%의 과실 책임을 인정했다.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자신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 소개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과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그의 안내대로 카드론으로 300여만원을
[로리더] ‘함께하는 시민행동’ 채연하 사무처장은 4일 검찰이 공기청정기 렌탈, 정수기 임대 등으로 특수활동비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 “예산 낭비”라고 꼬집으며 검찰 특수활동비에 “밑 빠진 독” 상을 수여하는 이유를 밝혔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세금 도둑 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회 ‘밑 빠진 독’ 상 대상으로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쓰면서도 여전히 비밀주의를 유지하는 ‘검찰 특수활동비’를 선정해 발표했다.‘밑 빠진 독’ 상은 2000년부터 시작
[로리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김예찬 활동가는 “밑 빠진 도구로 전락한 검찰 특수활동비 이대로 가만히 놔둬서는 안 된다”며 검찰 특수활동비 폐지 목소리를 냈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세금 도둑 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39회 ‘밑 빠진 독’ 상 대상으로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쓰면서도 여전히 비밀주의를 유지하는 ‘검찰 특수활동비’를 선정해 발표했다.‘밑 빠진 독’ 상은 2000년부터 시작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산낭비 사례를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