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아파트 분양계약서 작성 시점에 국민들이 인지세 부담 비율을 협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아파트 분양계약시 납부한 인지세는 수분양자와 사업주체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도록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에 부담비율을 나누라는 내용을 반영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도개선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인지세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 내는 세금이다.이번 제도개선은 OO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OO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은 사업주체인 B건설로부터 인지세
[로리더] 앞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부동산거래 신고 시 신고기준일이 되는 ‘계약 체결일’에‘가계약금 지급일’의 포함 여부가 불분명해 발생하는 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또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단순 실수, 착오로 인한 신고를 거짓 신고로 오인해 과도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문제 등이 개선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계약 체결일’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거짓 신고 대상을 세분화하는 등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개선ㆍ정비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은 부동산거래계약 신고부터 등기까지 부동산거래
[로리더] 민법에 따라 태아의 상속권을 인정하기 전이라도 태아는 유족으로서 순직한 아버지에 대한 사망보상금청구권을 취득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6ㆍ25전쟁 당시 사망했으나 2022년에 순직 인정을 받은 군인의 유복자에게 사망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재심사하라고 국군재정관리단장에게 시정권고 했다고 13일 밝혔다.A씨의 아버지 B씨는 6ㆍ25전쟁 당시 해군으로 복무하던 중 1951년 8월 군부대 내에서 사망했다. 이후 A씨는 1952년 3월 유복자로 태어났다. B씨는 사망 당시 자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7일 “일제강점기 일본 기업의 강제동원으로 인한 피해를 배상하는 문제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또한, 한일 양국 정부와 책임있는 일본기업에 필요한 조치를 촉구했다.먼저 외교부는 2023년 3월 6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있는 일본기업의 배상 책임과 관련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국내 기업 16곳의 출연 자금을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하는(‘제3자 변제’)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발표 이후 일부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은 가해자의 사죄
[로리더] 앞으로 국가ㆍ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공단, 공사 등과 같은 공공기관에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또 공익신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지급하는 구조금을 긴급한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직권으로 먼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기존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신고로 인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으면 신고자에게 보
[로리더] 앞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욕설이나 음담패설, 특정한 내용 없이 인신공격성 내용만 담은 행정심판 청구는 별도의 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종료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심판법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그동안 행정심판을 청구받은 행정청은 그 내용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10일 이내에 행정심판 답변서를 작성해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해야 했다.또 행정심판위원회는 그 내용이 욕설ㆍ비방만으로 이루어진 경우라도 행정심판을 청구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대법관)는 제3회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A조합 입후보예정자의 측근이 조합원 몇 명에게 현금 수백만 원을 제공한 건에 대해 포상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또한 B조합의 입후보예정자가 측근과 함께 다수의 조합원 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현금 수백만 원과 음료 등을 제공한 건에 대해 6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선관위원회는 선거 관련 금품제공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금품을 받은 사람에게는 제공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로리더] 경찰관은 고소ㆍ고발사건 수사 중 사건 진행 상황을 제때 알려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사진행 상황을 전화 등으로 통지한 경우 그 취지를 적은 서면을 사건기록에 추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24일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수사진행 상황을 전화로 통지한 후 사건기록에 편철하지 않은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B씨를 고소했다.그런데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수사를 지연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A씨에게 제대로 통지해 주지도 않자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29개의 중앙당후원회가 총 59억 5160만 원을, 309개의 국회의원후원회가 총 585억 7901만 원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중앙당후원회의 모금액은 ▲국민의힘이 17억 636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16억 2417만 원 ▲정의당 8억 8862만 원 ▲우리공화당 4억 7690만 원 ▲더불어민주당 4억 5243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8957만 원으로, 2021년 평균 모금액인 1
[로리더] 앞으로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이 어려운 일반인은 온라인으로 ‘이지(EASY)행정심판’에 접속한 후 자신이 받은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 정보 몇 가지만 입력하면 청구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심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심판 청구서 및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이지행정심판’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행정심판 청구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행정심판(www.simpan.go.kr)에 접속한 후 ‘이지행정심판’을 클릭하면 된다.면허정지
[로리더] ‘부패ㆍ공익신고 상담’ 창구(☎1398)를 통해 2022년 보조금 부정수급 상담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 지원금 부정수급 상담은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022년 운영한 1만 1814건의 ‘부패ㆍ공익신고 상담’ 통계를 분석,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상담내용 분석 결과, 보조금 부정수급 상담이 2,339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19.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상담이 자주 제기되는 보조금 부정수급 유형은 ▲기초생계비 부정
[로리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중앙행정기관, 광역단체ㆍ기초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감사관들과 공공기관의 부패ㆍ불공정 채용 관행 근절방안 등 반부패ㆍ청렴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반부패ㆍ청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청렴도(CPI)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급 공공기관의 감사관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 정책 추진과제 전달회의’를 개최한다.올해 반부패ㆍ청렴 정책 방향은 크게 ▲공공부문 불공정 채용 관행 근절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 등 부패 취약분야 발굴과 개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오는 2월 27일 임기 만료 예정인 이준일 인권위원 후임으로 한수웅 전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를 지명했다.한수웅 교수는 1992년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rug)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 독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0년 법무부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는 1364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채용실적에 대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왔던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을 올해부터는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로 확대 개편했다.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매년 실시해왔던 정기 실태조사를 올해도 중단없이 감독부처와 함께 전년도 채용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채용실태 조사 결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권오용)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박찬운 상임인권위원(군인권보호관 겸임)의 후임자 후보로 김용원 변호사(부산항법률사무소, 67세), 김웅기 변호사(김웅기법률사무소, 55세), 장달영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온, 53세) 등 3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및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 국가인권위원회가
[로리더] 공익사업으로 주택이 편입돼 이주택지를 공급하는 경우 단순히 서류상의 명의만이 아니라, 재산세 등 세금 납부 여부, 실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본인 이름으로 등기돼 있지 않더라도 공익사업으로 이주할 때까지 한 집에 40년 이상 거주하고 재산세를 내는 등 실제 소유주로서 의무를 다했다면 이주택지를 공급해줘야 한다는 의견 표명했다고 26일 밝혔다.90대 여성 A씨는 ○○시 주택에서 1978년부터 남편과 거주했다. 주택의 소유자인 남편이 사망하면서 A씨는 미등기된
[로리더] 빠르면 올해 안으로 통합지방세정보시스템인 ‘위택스’와 서울시 등의 ‘이택스’에서 지방세 신고ㆍ납부 대행 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소상공인의 지방세 신고ㆍ납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대행 신고ㆍ납부 불편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지자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실현과 지방세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위택스’를 구축 운영해 왔다.이에 앞서 서울특별시는 2001년 이택스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월 19일부터 2023년 상반기 동안 채용 면접 시 성차별 사례에 대한 집중 인권상담 및 진정 접수를 시작한다.채용 면접 시 성차별 피해자들은 인권상담조정센터 전문상담사로부터 성차별 진정 처리 절차와 구제 방법 등에 대하여 상담받을 수 있다.국가인권위는 최근 채용 면접 시 성희롱 및 성차별이 발생한 모 협동조합 중앙회장과 이사장에게,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인권교육 실시를 권고했다.이후 수많은 언론과 미디어, 시민단체 등에서 취업준비생을 괴롭히는 차별적 관행에 대해 공분하며 정부 당국의 적극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대법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 8일) 및 상반기 재ㆍ보궐선거(4월 5일)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위법행위 예방ㆍ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조합장선거 및 재ㆍ보궐선거가 임박해 입후보예정자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등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 시ㆍ도 및 구ㆍ시ㆍ군선관위에 특별 예방ㆍ단속을 지시했다.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ㆍ예비후보자와 정당ㆍ국회의원ㆍ지방자치단체장ㆍ지방의원 및 조합 등 관련 기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피진정인)에게,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라배움터 제공 콘텐츠에 자막 및 수어 통역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진정인(A)은 청각장애인으로,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피진정기관)이 주관하는 나라배움터의 영상인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정보공개제도‘, ‘탄소중립(on세상)‘, ‘적극 행정‘, ‘쉬운 공공언어는 국민의 권리’ 등에 자막이나 수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